몇 년전 대전에 유성호텔에서 조식 때 먹었던 계란후라이가 제 인생 최고의 계란 후라이였죠.. ㅋㅋ
보는 앞에서 바로 해주는 방식이었는데 아침에 사람이 몰려서 밀리니까 갑자기 주방장으로 보이시는 분이 나오더니 불판에 불을 쎄게 올리고는 뚝딱 만들어서 하나씩 나눠주는데 불이 쎄니까 겉에는 바싹하게 익고 노른자는 부드럽게 익은 듯 안익은 듯 아주 맛있게 되었죠.
그 맛을 못 잊어서 대전에 또 갈 때 유성호텔에 다시 갔는데 요리사가 바뀌어서 그런지 똑같이 못만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