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좆이 있었다인가? ㅋㅋㅋ

태초의 어둠속에 빛이 있었다.

- 첫번째 사진

우주배경복사의 비등방성(고르지못한 정도)을 관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사된 플랑크위성의 우주배경복사 맵이미지. 저 부분을 우주배경복사 관점에서는 냉점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이 이글 제목에서 공허라고 언급한것처럼 거시공동에 의한 것인지 에너지-물질 분포에 따른 상대적 팽창차이에 의해 적색편이가 발생하여 온도가 감소한것인지 의견들이 분분. 사진으로 비유하자면 실제 아무것도 없는것인지 왜곡으로 없는것처럼 보이는 것인지 불분명하다는 것. 참고로 거시공동이라고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건 아님. 갯수가 적다뿐이지 역시나 수많은 은하들이 존재함

- 두번째 사진

오리온성운 부근에 있는 NGC1999라는 대략 3개의 별과 주변의 가스로 이루어진 반사성운과 그 안의 T자모양의 검은영역. 저 검은 부분은 예전엔 암흑성운의 고립된 작은형태인 보크구상체로 생각되었지만 최근 관측을 통해 실제 빈공간으로 확인. 아직 연구영역이지만 원시별 생성과정에서 일정기간동안만 발생하는 상대적으로 좁은크기의 극제트가 가스들을 밀어내면서 만들어졌다는 견해가 있음.

https://apod.nasa.gov/apod/image/1512/hs-2015-42-a-fullHH24.jpg

얼만큼의 크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