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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10 19:04
[안습] 루리] 고향에 왔더니 안방을 송아지가 차지했습니다.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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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4878133



렉카들 때문에 살짝 이슈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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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다 24-02-10 19:10
   
막태어나서 추위에 약할때니 델고 온 듯..

일반적으로는 어케하지?
수퍼밀가루 24-02-10 19:10
   
귀 댁에서 잘 자라 등록금을 마련해줄 아이입니다.

그러니 애지중지 잘 키워야 하지요...
Balzac2 24-02-10 19:43
   
저게 가능한가?
새끼 잃어버린 어미는 우사에서 난리가 났을텐데...ㅠ.ㅠ
samanto.. 24-02-10 20:49
   
한겨울에 야생에서 태어난 송아지도 잘 자랍니다.
따뜻하게 해 주면 좋기는 하겠지만 오버하는거죠...
     
PowerSwing 24-02-10 21:55
   
야생소가 무슨소를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키우는 소는 추울때 보온 안해주면 높은 확률로 죽어요. 그리고 겨울이 아니더라도 가축 소는 야생에서 못살아남습니다.
     
장트러블 24-02-13 16:01
   
송아지 겨울철에 따뜻하게 안해주면 높은 확율로 죽습니다.
보온이 굉장히 중요해요 인터넷 보면 깔갈이 입힌 송아지사진이랑 물품들 많이 나옵니다.
체사레 24-02-10 22:04
   
소가 자식 같으면 저럴 수 있지...
진로 24-02-10 22:18
   
옛날엔 종종 있던일

겨울에 갓 태어난 새끼들 얼어 죽을까봐 돼지새끼나 송아지 방에서 키우는 것일뿐
요즘에야 송아지입히는 깔깔이나 발열등도 좋아서 저렇게까진 안하지만
멀더요원 24-02-10 23:54
   
귀엽당~
유닛 24-02-11 00:32
   
올겨울 추웠자나
재산보호 차원인데 모
내손안에 24-02-11 02:05
   
내 어릴쩍 방학이라서 합천 이모집에 놀로갓엇는데
이모부가 소데불고 일함시러 탁빼기도 같이 묵는걸 보앗소
잠깐 쉴때 소를 보구서 이모부 왈
닌들 오데 힘안들것나 마 탁배기라도 한잔묵고 쪼매 더 힘내보자..
소는 대대로 우리 서민들의 삶을 책임져주는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지주나 마찬가지엿다우
어른들이 송아지를 아랫목에 눕히는 이유도 바로 그런거라요
이제는 세대별로 소를 대하는 마음이 천양지차임
또돌이표 24-02-11 09:24
   
야생 소들은 새끼들을 위해서 둥글게 원을 그리며 앉아요 가운데 새끼들이 쉬죠.
근데 요즘 축사 가보셨어요?
1마리 1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움직이면 에너지를 씁니다. 그러면 고기가 덜 오르죠. 에너지 쓴만큼 지방도 소모되고 뭐...
그래서 1마리 1실입니다.
좁아요.

다 큰소가 원을 그리고 앉을 수 도 없을만큼 좁구요.
원을 그리고 앉을만한 숫자도 못되요.
그럼 얼어 죽는 수밖에 없어요. 많이 추우면요. 영상 5도 정도 그 이상이면 얼어죽진 않겠지만
그보다 추우면 얼어 죽어요.

어떻게 보면 나름 소키우는 전문가 분들인데..
그런 전문가에게 뭐라고 뭐라고 할 수 있는 여러분은 무슨 축산 박사라도 되시는지?
그리고 소키우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송아지가 죽으면 자기 책임입니다.
여러분이 책임져줄거 아니잖아요?
또돌이표 24-02-11 09:41
   
기본적으로 자연적으로 다 사는게 동물인데 왜 저러냐.. 뭐 이런 의심이신거 같은데요.
벼도 자연적으로 다 살아요.
근데 왜 모내기를 하고 비료를 뿌려댈까요?

안그러면 쭉쩡이만 나와요.
일단 모내기.. 반대말은 직파법 이라고 해요. 옛날엔 볍씨를 손으로 뿌려서 심었어요.
물을 대지도 않았어요. 그냥 마른 땅에 뿌립니다.
이걸 직파법이라고 했구요.

우리나라에 저수지가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은 일제시대 조선 말에 지어진거구요.
저수지가 흔치 않았어요.
전봉준의 난인가? 동학혁명인가? 그것도 보면 발단이 저수지에요.
거기 군수가 저수지를 만드는데 농민들을 징발해요.
그래서 저수지 만들고 물값을 졸라게 받는거에요. 여기서 폭발한거죠.
어쨌거나 저수지가 흔치 않다 보니 저수지가 없는곳은 죄다 직파법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삼한시대때부터 모내기를 했다.. 기록에 있습니다.
벽골제 같은 커다란 저수지가 있는곳에서는 모내기를 할 수 있죠.
왜 모내기를 했을까?
요즘 농민들은 모를 수도 있어요. 직파법으로 키워본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추측은 가능하죠.

모내기하면 밭에서는 해야 하는데 논에서는 안해도 되는게 있어요.
그게 뭘까요? 바로 잡초 제거에요.
물이 차 있으면 잡초가 잘 못자라요. 논에서도 하는 잡초 제거가 있긴 해요.
피사리 라고 하는데 이 피 라는건 예전에 쌀밥 먹을때 가끔 검은색 혹은 보라색? 밥알의 1/4 정도 크기의 알갱이를 보신 분이 있을거에요. 이게 그 피 라는 놈의 종자에요.
벼하고 비슷한 풀이라, 물에서도 잘 자라거든요. 그래서 피사리를 안하면 쌀에 저런것들이 포함되요.
도정할때 도정이 안되요. 크기가 워낙 작아서...
물론 먹어도 상관 없고, 다만 크기가 작고 껍데기가 남아서 좀 질기죠.
게다가 우렁이 같은게 물 안에 사니까, 걔들이 잡초싹을 먹어 치우기도 하구요.
그래서 모내기를 하는겁니다.

이런 쌀을 그냥 자연적으로 키우자. 원래 자연에서 잘 살던것들이다..
맞아요. 자연적으로 잘 살았죠.
근데 우리가 원하는 만큼은 못살죠. 일단 벼의 품종개량도 한참 된거라 낟알이 많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그 낟알을 맺을만큼 땅이 비옥하지 못해요. 왜냐하면 잡초들이랑 나눠 먹어야 하니까
거기에 비료를 안준다? 그럼 거의 껍질만 나올겁니다.

가축도 비슷해요.
자연적으로 잘 살았어요.
그건 인간의 제한이 없을때를 말하는거죠.
위에 적었듯이 1마리 1실.. 자연계에서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가축이 되서 약해져서 죽는게 아니라, 인간으로 부터 생긴 제약때문에 죽는거에요.
자연적으로 두면 잘 살아요.
먹이 안줘도 잘 살구요.
대신 앞으로 쇠고기 10그램에 10만원 주고 사야죠.
아니다 이것도 싸다 200배 정도 오를거니까 10그램에 20만원이요.
축구중계짱 24-02-11 13:17
   
개. 고양이는 괜찬고, 소는 안됨????
디오마 24-02-11 22:50
   
귀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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