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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 10:03
[기타] 독립운동가 체포 직후 눈빛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4,820  

독립.jpg







백정기 의사 (1896. 1. 19~1934. 6. 5)



“나의 구국 일념은 첫째, 강도 일제(日帝)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이요.
둘째는 전세계 독재자를 타도하여 자유․평화 위에
세계 일가(一家)의 인류공존을 이룩함이니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 주시오.”





- 백정기 의사, 1933년 3월 17일
주중 일본공사 처형에 나서기 전 -



"나는 몇 달 더 못 살 것 같소.
그러나 동지들은 서러워 마오.
내가 죽어도 사상은 죽지 않을 것이며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이오.
형들은 자중자애하며 출옥한 후 조국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영예를 위해서 지금 가진 그 의지
그 심경으로 매진하기를 바라오.
평생 죄송스럽고 한 되는 것은
노모에 대한 불효가 막심하다는 것이
잊혀지지 않을 뿐이고,
조국의 자주 독립이 오거든 나의 유골을
동지들의 손으로 가져다가
해방된 조국 땅 어디라도 좋으니 묻어주고,
무궁화 꽃 한 송이를 무덤 위에 놓아주기 바라오."

- 백정기 의사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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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북극곰 20-11-06 10:18
   
참으로 멋지시네요. 후손으로서 독립은 했으나 아직도 토왜들과 왜완견들이 설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죄송스럽고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LikeThis 20-11-06 10:21
   
ㅠㅠ
잡혀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약해지지 않는 눈빛과 신념을 보고 왜놈들은 간담이 서늘했으리라...
감사합니다.

1946년 박열, 이강훈 등 아나키스트계 독립 운동가들이 3 의사의 유골 수습을 촉구하여 '3의사 국민장 봉장 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유골을 일본으로부터 회수하여 7월 6일 국민장을 실시하였고, 현재 효창공원 3의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다행입니다.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셨네요.
     
보미왔니 20-11-06 10:23
   
돌아오셨군요~ 정말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雲雀高飛 20-11-06 10:25
   
효창원(효창공원)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묘역에 잠들어 계십니다
안중근 의사의 묘는 아직 가묘
우루사골드 20-11-06 10:25
   
멋있다
가남 20-11-06 10:32
   
시간 내어 찾아뵙겠습니다.
가인 20-11-06 12:09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귤한입 20-11-06 12:56
   
ㅈㄴ멋짐
미자님 20-11-06 13:34
   
눙물이 왈칵 ㅠㅠ
하야덴 20-11-06 14:19
   
감사합니다.
진해그녀 20-11-06 14:26
   
어릴적엔 이런분이 있었구나 했는데 ...해가 갈수록...온몸에 신경이 곤두서면서 뜨거운 뭔가가 올라오더군요...

진정한 용기있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부럽고 미안하고 고맙고 하네요 백정기의사님 고맙습니다
가나다다 20-11-06 16:42
   
저렇게 멋있게 살지는 못해도.. 추하게 살지는 말아야 되는데..

토왜놈들은 이런거 보고 느끼는바가 없을까..
     
보미왔니 20-11-06 22:11
   
맞아요...
수염차 20-11-06 21:32
   
토왜들은 잘 보거라.....
     
보미왔니 20-11-06 22:12
   
보거라.. 그리고 주고라 주거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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