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경기규칙상 표적거리가 저렇단 소리고 일본활도 전투용이고 장력 강하다고 합니다.
애초에 저 모양이 된 게 각궁 등에는 발상이 못 미쳤고 (옛날 일본은 생선 외 육식이 금지된 초식국가), 대나무로 만들어야 겠는데 장력이 너무 약하고, 그럼 겹치고 더 길게 만들어야 장력이 강해지는데 그럼 활이 사람 키보다 커지고, 그래서 저런 비대칭형으로 만들어 자기 키보다 더 커진 활을 쓸 수 있게 나름의 궁리 끝에 나온 모델임.
한국활과 궁사들 기술이 그냥 넘사벽 최강이라 비교가 돼서 웃기는 것일 뿐 쟤네도 장력 자체는 나름 강하다네요.
근데 한국은 엘프국가라 우리랑 활로 비교해서 웃음거리 되지 않는 나라가 얼마나 된다구요.
한국 각궁이 아주 뛰어난 편이긴 했어도 핵심 재료인 물소뿔을 전량 수입에 의존할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생산량을 늘리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저런 각궁은 당기는 힘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에, 숙련도 또한 상당히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생산이 쉽고 당기는 힘이 덜드는 나무활도 많이 썻구요 일본 또한 비슷한 이유로 대량 생산이 용이한 대나무를 사용해 많이 만들어 썻지요.
단일 목재로 만든 활일지라도 그 목재의 종류나 가공하는 방법 등에 따라 영국 장궁처럼 쓸만한 활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본은 이런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밖에 만들수 없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