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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6 05:14
[안습] 하루에 사고 3번난 기차
 글쓴이 : llllllllll
조회 : 8,078  

0.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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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방문자 20-04-16 05:44
   
철길에서 돌아가시면 벌금나옴
어릴적에는 술한잔하고 집에 오는길에 고깃덩어리 줏어 집에서 먹었는데
다음날  동네 사람이 기차에 치어 죽었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음
     
메로나 20-04-16 06:06
   
헉 ㄷㄷ
          
늦바람 20-04-17 01:40
   
---- 기차 세워 놓고 기관사가 쫓아온 썰 ------------------------------------------------------
친한 친구가 기차역 부근에 살았는데.
기차 지나 갈 때 대못을 철로 레일에 올려 놓으면 단도 비스무리하게 됨.
초등학교 때인데 그걸 가지고 학교에 가서 친한 친구도 주고 10원씩 받고 팔기도 하고
그날도 어김 없이 형이랑 대못 올려 놓고 기차 지나가길 기다림..
근데 그날은 이상하게 속도가 느리다 싶었는데.....
갑자기 기관사가 기차 세워 놓고 잡으러 쫓아 오길래 놀래서 잽싸게 집으로 튀었는데 집까지 쫓아옴.
기관사가 열 받아서 경찰서 가자고 하는 걸 아버지가 싹싹 빌어서 용서해 줬는데
그날 아버지 한테 황천길 갈 정도로 뒤지게 맞음...
----------------------- 끝 ----------------------------------------
               
새끼사자 20-04-17 14:42
   
우와...내 이야기인 줄 알았네요...휘경동 기찻길에서 매일 철못 깔아 뭉갠거 만들고 있었는데...진짜 어느날은 호랑이 기차(전기디젤)가 느릿느릿 와서 기관사 아저씨 쫒아와서 집까지 도망...저하고 동생은 겨우 살았음...

거기서 땅굴파서 놀고 그랬는데...거기가 지금은 다 아파트...중랑교 철길 걸어서 건너기도 하고...별짓다하고 놀았네요...ㅎㅎ 생각해보면 목숨걸고 논거네...미친..
                    
마이씬 20-04-17 22:42
   
니 목숨이 아니라 기차 타고있던 수십 수백명의 목숨이었겠지~ 무식한 ㅅㄲ들아
     
매국노사형 20-04-16 10:54
   
어디서 뻥을 쳐도 이런 뻥을 치나요
아무리 못살았어도 땅에 떨어져 있는 고기를 줏어다가 먹는다니요.
그리고 기차가 사람을 치었어도 이게 사람인지 동물의 시체인지는 압니다.
왜? 님 말한데로 동물 고기같은게 떨어져 있어도 근처에는 분명 남은 사람 시체가 있을 테니깐요.
아니면 사람인거 알면서도 먹었다면 이해 하겠는데
굶어 디지면 디졋지 인육은 안먹어요.
이런 개뻥때문에 일본놈들 똥술 이야기 하는것처럼 한국 에피소드 만들어내는겁니다.
          
cafeM 20-04-16 18:04
   
옛날이면 고기가 떨어져있으면 주어 갈수 있지

70도 안된 우리 어머니도
어릴때 버린 사과 껍질도 주워먹고 중학생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하셨으니깐

이제 40인 내 나이때만 해도 어릴때 학교 가면
가난해서 도시락 못싸오는 애들 한반에 한둘은 꼭 있었고
1년 동안 옷 한번도 안 갈아입는 애도 있었는데
               
게헨나르드 20-04-16 20:25
   
82년생 개띠이지만 40이래봐야 80~81년생인데... 뇌피셜 아닌이상 그때 부터는 우리나라는 살만 했어요..  기억이 왜곡된건지.. 깡촌 시골살아서 그러신건지 모르겠는데... 처음 로그인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70도 넘은 우리어머니나 80이 다되가시는 우리 아버지도 학교는 다 마치셨어요.. 강원도 인제 출신이신데... 그렇게 엣날은 엄청 멀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 멀지 않아요. 저는 어렸을적에 돈이 없어서 수도가 끈기고 전기가 끈겨도 도시락은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80년대생부터는 진자 굶주림의 고통이 없어지는 시기가 아니라 없던 시절입니다. 1년동안 옷을 못 갈아 입을정도라면 학교를 못다녔겠죠.. 그런정도의 사정의 가정은 그시절에 대한민국에 하위 1%도 안됩니다... 국민학교나 중학교 까지는 의무교육이라 육성회비도 매우 저렴했었죠?
님... 나이 40이면 엄청 늙은거같죠? 70세노인분들이 엄청 옛날을 사셨을거 같죠? 나이 70세인분이 1950년생이세요... 20세때 1970년대.. 30세 시절에는 1980년대... 교련복의 추억이 있겠지만 60대만 되시더라도.. 영화 친구 정도가 됩니다. 굉장히 살만한 시절입니다.. 추억이 있으시겠지만 젊은 세대에게 과장은 하지 마세요.. 보는 같은 나이대인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물찬무릎 20-04-16 23:24
   
전 80년생입니다.
제가 윗댓분은 아니지만 우리네 어린시절 살만한게 아니고 살만한 사람도 있고
찟어지게 가난한 사람도 있고 그랬습니다.
육성회비가 저렴했다고 하셨죠? 맞습니다.
그 저렴한거 못내서 실제로 선생이 못낸애들 앞으로 불러내고 교실뒤에
세워두고 했던 시절입니다.
다들 본인이 겪은게 기준이 되는건 이해하지만 본인이 겪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그시절이 다
살만했던건 결코 아닙니다.
지금보다 더 지역에따라 동네에 따라 격차가 더 심하던 시절입니다.
도시락 못 싸오고 1년내내는 아니지만 1년동안 거의 두세벌로 떼우는 애들
실제로 있었으니까요.
본인이 직접 못봤다고 부끄럽다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지팡이천사 20-04-17 02:39
   
전 67년생입니다.
충북 단양이 고향인데 국민학교때 하루한끼도 제대로못먹는 친구가 몇명 있었습니다.
내가 눈치가 엄청빠른편이라
간혹 우리 집에같이 가면 내가 배고프다고 밥먼저 먹고 놀자곤 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2~3일동안 처음먹은게 그날일때가 많았다는 얘길듣고 눙물이ㅠㅠ
                    
보술이 20-04-17 11:06
   
뇌피셜 아닙니다.
저도 80년생..
두번의 홍수로 논밭 다 떠내려가서 정부미 나오는걸로 국밥을
하루 세끼 먹는 날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저하고 어머니는 국밥은 입에도 안댐.

가난은 나랏님도 어찌 못한다고. 지금도 가난한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세상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
자신가 안 겪어봤다고 이따위로 말하지마세요.
               
어디보자 20-04-17 11:39
   
40에 ㅎㅎㅎ
          
가생퍽 20-04-16 18:31
   
쓰레기통 복 알 먹고 일가족 죽었다고 하면,
개뻥쟁이로 만들 기세...
     
셀틱 20-04-16 11:14
   
님 고향이 우간다?
          
cafeM 20-04-16 18:16
   
우리나라 부유해진지 얼마안됐음.

요즘에야 아이패드 못사고 새폰 못바꾸는 집이 가난하다 생각하지만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말 가난때문에 못먹어서 삐쩍 마른애들 많았음.

이효리가 어릴때 가난해서 수제비만 먹었다 이런 말 구라가 아닌게
정말 그런 집들 꽤 있었음.

밀가루가 지금도 라면보다 쌈.
가장 싼 메인식재료가 밀가루라 수제비만 먹고 사는 집들 꽤 있었음.
               
지팡이천사 20-04-17 02:46
   
정말 생각해보니 부유해진거 얼마않됐네요.
시골 살아서 그런지 90년대 초반까지도 굻고 다니는 친구들 은근  많아보였네요
90년대 중반 급격히 먹는문제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왕두더지 20-04-16 11:31
   
어디서 개소리를...
기차는 화장실이 그냥 흘려버리는 시스템이라서 철로 주변 모든것에는 인분과 오줌이 코팅되어 있음. 철로 근처에서는 뭐 주워먹을 생각자체를 못함...
     
벌레 20-04-16 11:31
   
우리 동네도 그런 경우 있었어요. 사람이 뭐 고깃덩이로 갈려버리거나 절단이 나니 -_-
     
썬코뉴어 20-04-16 14:31
   
헐.................
     
패드로 20-04-16 18:07
   
암만그래도 피부가 붙어있을텐데 어찌 길바닥에 고기가 떨어져있다고 그걸 줒어먹어요 ㅜㅜ
     
whisperer 20-04-17 03:33
   
말도 안되는 소리!
사람이 기차에 치이면 무슨 정육점 고기마냥 보기 좋게 손질되어 마블링이라도
보이는줄 아남?
너덜너덜 해져도 사람 시체인지 다 알 수 있음 (먹을게 없어 알고 먹었다면 인정)
아무리 고기가 귀하던 시절이라도 길에 떨어진 고기가 상할 수도 있고 정체모를
고기를 함부로 먹지는 않음 (농약타서 쥐잡던 시절이라 아무거나 함부로 못먹음)
          
하늘나비야 20-04-17 23:10
   
이 분 말씀이 맞아요 길에 떨어진 거 함부로 먹어서 쥐약 먹고 죽는 강아지나 어린애들도 꽤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주워 먹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했었는데. 기찻길 있는데 살았어도  사람 시체를 고기로 알고 먹었단 말은 첨듣네요 그게 말이 되나 사고 나면 기차가 멈추고 수습을 할텐데.. .
미스트 20-04-16 05:44
   
치인 할머니도 알고 보니 같은 사람이었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니겠죠? 설마..
     
뱃살마왕 20-04-16 06:47
   
갑자기 모골송연 첫번째 할머니가 두번째 할머니와 같고 그할머니 남편이 세번재???????????
다같은생수 20-04-16 06:07
   
안전불감증
예전이라 잘 모르셔서 그럴 수 도 있는데.
요즘 길거리에선 흔히 볼 수 있음..
나기 20-04-16 06:48
   
건널목 통제기가 고장난겨 머여 ㄷㄷ
골드에그 20-04-16 07:36
   
허얼..
모래니 20-04-16 07:46
   
열차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다던지..
     
주말엔야구 20-04-16 12:22
   
열차는 급제동시
탈선의 위험이 있어서
사람이 감툭튀해도 급제동 안함
carlitos36 20-04-16 07:49
   
이런일이
맛좋은이슬 20-04-16 08:12
   
기차가 자동차처럼 신호 대기를 하지는 않으니 건너신분들이 무단횡단이었을 가능성이..
트루킹 20-04-16 09:08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늙을때까지 무단횡단 버릇 못고치믄 황천여행 가는게지
길거리 쓰레기 투척, 신호위반, 무단횡단 벌금만 다 물려도 국고가 탄탄해질 터인데
나어로 20-04-16 09:29
   
와 진짜 레전드 ㄷㄷ
아나킨장군 20-04-16 10:11
   
저승사자가 좀 급했나보네요 ;;
Xantengri 20-04-16 10:14
   
무단휭단 지금은 많이 줄었슴
하관 20-04-16 10:31
   
더 큰사고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거야~^^
오늘비와 20-04-16 10:58
   
서플라이즈에나 나올법한 일임..ㄷㄷ
LikeThis 20-04-16 11:01
   
승객 중에 저승사자가 있었나봄
가생퍽 20-04-16 18:33
   
유럽처럼 땅에 뭘 올려서 짓지 않았으니...
사고가 나도 너무 당연한거지.
플러스1 20-04-16 19:11
   
첫번째 죽은 할머니가 길 동무하려 데려간 거구만.
첫번째 사고 안났으면,  뒤에 죽은 노인들 지나갈 시간에, 열차는 다른 역을 지나고 있었을거니
비이콘 20-04-16 19:12
   
오...소름이...ㄷㄷ
페닐 20-04-17 01:19
   
대충 저때쯤 철도청에 작업자용 안전 신호기 의뢰받아서 개발하면서 들었는데...
급제동시 제동거리가 2km쯤 된다고 함
스핏파이어 20-04-17 10:36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늘나비야 20-04-17 23:11
   
고사 지낼만 하네요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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