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좀 달라서 그래요. 대놓고 보이는 요리가 전이고
생선찜, 고기요리, 나물, 잡채 같은 것도 준비도 해야해요.
제가 요약했지만 잡채 종류도 많고, 물김치, 식혜, 꼬막등의 반찬도 많이 해요.
이걸 혼자했다면 진짜 힘들었을 겁니다.
뒷정리, 설거지, 재료준비, 전 붙이기는 솔직히 제일 별거 없고, 단순한 거에요.
예...?
나물 그냥 데쳐서 볶으면 되는데요..? 제일 귀찮은건 다듬기 과정입니다
잡채도 재료준비가 어렵지 재료만 준비되면 순서대로 넣어서 볶으면 됩니다
식혜는 시간이 들어야 하기때문에 명절에 만드는게 아니라 보통 미리 만들어 두는걸로 알고 있고요
꼬막도 마찬가지 하나하나 다 솔로 닦아서 준비하는게 어렵지 조리 자체는 어려울게 없습니다.
삶아서 양념만 하면 완성입니다.
괜히 식당에서 조리 보조랍시고 재료준비 할 사람을 돈주고 쓰는거 아닙니다
참고로 그 제일 별 볼일 없고 단순한 작업이 허리 아작내는 주범입니다
처음에나 이게 왜 힘들어 싶지
1시간 2시간 지나면 아 깝치면 안되겠다 싶어집니다
하루종일 안주로 계속 소모되는 전 붙이고 있으려니까 명절 증후군 소리가 나오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