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하주차장 진입하는데 차량 통로에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학생이 핸드폰 보면서 가는데
보통 차량 소리 나면 한번 쳐다라도 볼텐데 지나갈때까지 단 한번도 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것을 보고
아..... 저 학생 언젠가 크던 작던 사고 한번 나겠구나 싶었는데, 그 학생이 크면 저런 놈처럼 되겠군요.
주차라인이건 이면도로에서건 폰만 보며 대가리 박고 걸어가며 길막하는 연놈들 많이 봐요
저 같은 경우 1~2초 뒤에서 조용히 기다리다 정~ 답 없으면 살짝 클락션 눌러요
웃기는 건 절반 이상이 클락션 소리를 못 듣고 그냥 가던길 하던일 하면서 갑니다.
그러면 저도 상황 인지하고 살짝이 아니고 깊고 진하게 꾹~하고 또 한번 클락션 누릅니다.
그때서야 화들짝 놀라며 눈으로 욕을 쏘며 옆으로 겨우 비켜요..
요즘 젋은 친구들 쓰는 이어폰이 성능이 너무 너무 좋아서 잘 안들리나봐요
결국 대로변에서까지 요즘 친구들은 서로 배려하는 배려심 자체가 없는 거 같아요
오히려 내가 맘대로 잘 가고 있는데 '너가 지금 나에게 하는 행동은'
너야 말로 나에게 배려심 없이 하는 행동이야!
라는 주의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어찌보면 기본적인 사회성 자체가 결여 되어 있거나 외곡 되어 있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