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면 자기가 선택했으니 알아서 사세요 라고 들리는데 .. 또라이들인가 선택을 했으니 후회를 하고
돌이키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닌가? 근데말야 님들 결혼은 해봤음? 30년넘게 남으로 살다가 같이사는게
쉬운지 암? 연예때야 콩깍지 씌여서 미운짓도 이쁘게 보이겠지만 결혼은 틀려.. 서로의 숨겨왔던 본성이 나타나면 매일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함 왜냐? 30년넘게 내 생활방식과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는데 남편 부인이라는 작자는 내가 배워왔던 가르쳐왔던 것이 상반되거든. 그러니 그때서야 현실을 직시하는거지..
글쓴이 마음 100%동감해 안당해본사람 말을 하지 말어.. 서로 현명한 방법을 못찾는 이상 평생그렇게 살아야돼
님들 그렇게 살고 싶음? 남자는 결혼하고 애낳으면 그냥 돈버는 기계야 ATM맞어.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고 욕먹고 집이랍시고 왔는데 자식이나 마누라 따뜻한 한마디가 그날의 피로를 풀게해 그런데 밥도 안차려줘 빨래도 안해 신경도 안써 . 어떤생각이 날까? 결혼 잘못했구나..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와 참다참다 이혼하지
좋은 여자 만나라??? 이건 답이 안되는게
어떤 여자를 만나든 저거 다 겪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하면 그 고충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보통의 여성들은 남자들 처럼 빡세게 일해 본적이 없어. 싫으면 그만둬도 되기 때문이고...
그 이전에 직장에서 남자들 만큼 힘든 일을 안 시켜.... 시키면 안하거나 관두니까...
군대처럼 납득할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버틴 적도 없지.
꾸준하게 돈 버는게 엄청 힘든 일이라는 걸 잘 몰라.
사실 젊은 남자들도 잘 몰라 꾸준하게 돈 버는게 힘든 일이라는 걸 40 대에 가까워질수록 느끼게 될거야
게다가 대부분의 여성들은 공감 능력이 좋아서 주위 사람들이나 미디어에 잘 휩쓸려.
요즘 같은 시대엔 아무 일도 안해도 결혼한 여자는 피해자거든.
자연 스럽게 남편의 바깥 일은 누구나 하는 쉬운 일이고 자신의 집안 일은 누구나 인정하는 엄청 피곤하고도 고단한 일이 되는 거야. 얼척 없지만 그런 인식을 갖는건 참 쉽다
그러니까 꾹꾹 참지 말고 대화를 해야 해
차분히 대화하다고 보면 정상적인 50% 정도는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대화해도 답이 없으면 얼른 이혼해야지. 사람은 고쳐쓰지 못해 포기하는게 더 경제적이야
아무튼 인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본인이 부처가 아닌 다음에야 인내하면 결국 폭발하게 되고 폭발하면 잘못은 폭발한 사람이 되는게 세상의 이치임
그러니 화가 쌓이기 전에 대화하고 풀어야 된다.
저는 반대로 집사람을 잘 얻은 좋은 케이스예요.
아이들 양육 힘들어하지만 지혜롭게 잘 이끌어주고 있죠. 물론 경제 관념은 약해서 제가 돈관리 하며
용돈을 주는데 이 부분 가지고 불만 가지지 않고 잘 따라줘요. 자녀가 다복해서 4명이나 있다보니
집사람이 집에서 하는 요리로 많이 지쳐가서 외식 비율이 좀 늘어나지만 무리되는 범위는 아니라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 10년차네요.
결혼과 독신 모두 기회비용입니다. 얻는것과 잃는건 다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