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릴적 똘끼가 좀있는 동네형이 저정도로 큰 탄환을 주워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녹여서 목걸이나 만들까하여 고추말리는 토담집 안에 있는 연탄화로에 탄환을 깡통에 담아 넣어두었죠 곧이어 그 형의 어머님이 고추말리는 작업을 위하여 토담집에 들어갔고 얼마 안있어 폭탄 터지는 듯한 굉음이 났지요 ㅎㅎ 다행이 어머니는 다치지 않았으나 폭발음에 혼비백산하여 뛰쳐나왔지요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곧이어 아들짖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몽둥이들고 아들을 쫒아다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