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동네 사는데...서울이나 악명높다는 부산에서 운전많이 하지만(하지만 의외로 부산은 교통 환경은 생거지 같지만 운전자들의 매너가 나쁘지 않음) 이동네에서 운전하면서 성질 다망가졌습니다, 말도 안되는 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너무 자주 마주치는데...거의 90%의 확률로 나이많은 아저씨(할아버지) 입니다, 교통법에 대한 무지는 둘째치고 도덕심이든 기본적인 부끄러움이든 없는듯, 깜빡이는 장식품이고 직진 차선에서 유턴 좌회전 막가고 비상등만 켜면 편도 일차선도 주차장이 됩니다, 길한복판에 차세워놓고 손흔들면서 노란색 두줄선 네가 알아서 건너가라고 선심쓰듯 손흔들던 그할배...처음 삼개월 이동네 운전 하면서 저의 인성에 문제 있는줄 알았습니다...부산에서 운전하는데 너무 편해서 내가 문제가 아니었구나 하고 안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