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강우의 경우엔 예보관의 실력에 의해 실제와 다른 결과가 나올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과 같은 정체전선의 변화나 고-저기압과 같은 종관규모의 현상은 수치예측모델의 오류탓이 더 큽니다. 슈퍼컴퓨터는 기껏해야 그리드범위를 좁혀주고 계산속도를 빨리해주는거지 애초 알고리즘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장마전선이 얼마나 올라가고 얼마나 내려가고의 문제는 기상청탓이 아니에요. 다른 전세계 주요모델의 경우도 기상청에서의 예측과 비슷한 결과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올려놓은 자료만 봐도 거의 유사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