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병때 그린캠프 분대장으로 차출된 적이 있어요.
상병 달자마자 9개월간 거기서 근무를 했는데 탈영 시도하는 사람 4명 봤습니다.
고였던 부조리가 풀리니 저렇게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나네요.
개인적으로 주말마다 휴가도 시켜줬으면 싶네요.
주말에 개인정비 시간때 개인정비를 한 기억보다 노동의 추억이 더 심했거든요.
군단장님이 초소를 보면서 지나가듯이 여기서 골프치면 좋겠다는 한마디에.
18.... 산을 다 밀고 나무로 기둥세워서 망 걸고.. 쌩 노가다를 한 기억만 생각하면..
손톱으로 나무 다 베고. 기둥 박는곳은 삽질로 나무 뿌리 다 캐고 메움...아오...
거기에 제때가 숙소가 변하던 시기라 건물 철거하고 남은 자제로 사단장님 염소 울타리랑 집만드느라 주말 대부분이 반납 당한 기억밖에 없어서.... 아오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