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이고 여자친구는 몇번 사귀어봤지만 결혼은 절대 안할겁니다. 지금도 자취하면서 고양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결혼하겠다고 부모님 등골 휘게 하는것도 싫고 결혼해서도 와이프 눈치 봐가며 게임 야동 용돈 통제 당하는것도 싫고 아이는 솔직히 낳고 싶지만 제가 살아온 대한민국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제 아이에게 같은 고통을 안겨주고싶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애 많이 낳는게 애국이라지만 저는 애국심도 군대갔다오고나서 완전 바닥인것같구요.. 만약 전쟁나서 참전한다면 애국심 때문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 때문에 가는걸겁니다.
매달 유니세프 통해서 아프리카의 아이 두명 정도 매달 6만원 정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충족감과 자부심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더군요. 유니세프에서 매달 아이들 사진도 액자에 담아서 보내주고 하는데 독신이 최고인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