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19-11-01 16:45
[밀리터리] 주임원사 갈구는 소위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7,371  

https://1.bp.blogspot.com/-5fK3MAMBiB0/XbvifNrFefI/AAAAAAAAclc/jUvICT14RQIwCls2d3rD7O5Sv_xrdIatwCLcBGAsYHQ/s1600/1572592759b6b984a8576f4f71aeb0dcc3de41c2b8__mn778534__w320__h240__f2239566__Ym201911__ANIGIF.mp4_20191101_164433.gif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글로발시대 19-11-01 16:46
   
미쳐가지고. 짬찌 소위가.
황룡 19-11-01 16:46
   
담날걱정되네 쏘가리
winston 19-11-01 16:48
   
달리 생각해 보면
이상한 계급체계.
     
재미있는 19-11-01 17:15
   
정통적으로 '장교'와 '부사관'이 나눠진 17세기 이후 모든 국가들에는,
일종의 '짬' 개념이 있어서,
자기가 장교로 임관해도 경력되는 부사관은 함부로 대하지 못했지요.

장교와 부사관의 노터치는 의외로 역사가 상당히 긴 이야기...

일례로 나폴레옹이 원정갈 때,
일개 포반장이었던 평민 부사관 하나가 사단장이던 '샹발락'에게 폭언에 가깝게(니 대갈빡을 깨주겠다 수준) 반항한 일이 있었는데, 나폴레옹과 샹발락은 아무 처벌도 못하지요. 짬밥되는 부사관을 건드리면 군대의 행동대장격인 부사관들이 전부 들고 일어날 테니까요. 그럼 싸우기도 전에 패배하죠.

장교와 부사관이 하는 일이 다른데다,
실질적으로 위험한 현장 임무는 대부분 부사관이 하기 때문에,
귀족출신으로 이루어진 장교들도 함부로 터치를 못했다고 합니다.
하물며 신분제도도 사라진 현대에는 말할 것도 없지요.
미군 장교도 부사관은 함부로 못 건든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명령 하달할 때 빼고는 거의 동급이지요.

// (다시 찾아보니까 나폴레옹이 아니라 나폴레옹 휘하의 사단장인 샹발락(Chambarlhac)이란 장군 일화라고 합니다)
          
sangun92 19-11-02 02:15
   
미군에서 부대 소개할 때 지휘관 계급과 직위를 사진과 함께 게시하는데
부대장 사진과 함께 꼭 부대 주임원사 사진을 함께 게재한다고 함.
그것도 부대장은 윗줄에, 주임원사는 아랫줄에 게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대장과 주임원사를 첫줄에 나란히 게재한다고 함.

부대장 = 주임원사 로 동급 처리.
     
후안무치 19-11-02 01:23
   
미군은 더 해요. 미군의 경우는 파병 실전을 많이 치르다 보니 부사관이 웬만한 영관,장교보다
훈장을 많이 받은 전쟁 영웅인 사람들도 많아요. 또 나이 지긋한 사람중에 이라크 파병
갔다온 부사관 아프간 파병 갔다온 부사관 등등 실전치르고 온 베테랑 부사관들 한테는
저런 신입장교는 애송이긴 하죠.우리로 치면 HID 출신 행보관에게 쩔쩔매던 대대장이나 장교들
같은 경우죠. 사무직 간부가 현장직 기술자들 홀대하면 큰일나는 것처럼
아무로레이 19-11-01 16:51
   
암만 생각해도...원사 대우는 해줘야...
찍수니 19-11-01 16:52
   
이상한게 아니라 미군도 저래요!
오히려 우리보다 더해요...
초급 장교들 선임하사한테 함부로 못해요...미군도...
sussemi 19-11-01 17:06
   
ㅋㅋㅋㅋ
mars79 19-11-01 17:44
   
군생활 할 때 수송관(상사)이 소대장(중위)한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니가 뭘 알아?. 임마~``

소대장 말 한마디도 못하고 얼굴 씨벌개져 가지고...

나 같은 사병들은 벙찌기도 하고 갑분싸에 쫄아서 눈치만 보던...
     
푸른마나 19-11-01 20:02
   
보통 상사와 중위면 서로 높임말 쓰는데...좋은게 좋은거다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중위에게 문제 있으면 중대장에게 보고 하거나 중사가 문제있으면 그중대 상사나 원사에게 얘기하는식으로 처리하던데...
     
칼리S 19-11-01 20:37
   
그 수송관도 개념이 없는 거죠.

아무리 짬 먹어도 부사관이 장교한테 그딴식으로 반말식으로 하지는 않죠. 당연히 짬 안되는 장교들도 짬 먹은 부사관한테는 존칭해주고요.
     
개인용 19-11-02 09:02
   
수송관 문제있네요.......아무리 그래도 반말은......징계감인데.....
투덜이 19-11-01 18:18
   
미친 쏘가리...
쌈바클럽 19-11-01 18:28
   
군 계급 사회도 저런 예외가 있지만 조선시대에도 양반 젊은이가 평민 노인에게 함부로 하대할 수 없던 분위기도 있었다고...장유유서, 경력우대 옛날에도 있던거니까요.
ultrakiki 19-11-01 19:18
   
쏘위
골드에그 19-11-01 20:33
   
밥풀떼기가..
가생퍽 19-11-01 21:06
   
1군단 헌병대는
소위가 상사 무릎 꿇게 하고 손 들게 함.
hell로 19-11-02 14:13
   
검사와 검찰관 관계처럼..
날아가는새 19-11-02 15:56
   
이상한 계급체계
punktal 19-11-02 16:53
   
90년도 군생활 할 때 포대장(대위)이 다른 사단 상사를 엎어치기로 넘기고 발로 목아지 밟고 까불지 말라고 했던거 생각나네요.
강호한비광 19-11-02 20:53
   
아..띠... 내 군생활때 기억이 나네. 짜증나게...

내 병장 막 달면서 드럽게 분대장 되었는데, 우리 부대(진지부대)장이 중위인데, 막 부임해온 사격지휘장교가
야간에 검열 떳었다. 
근데 이등병이 사격지휘장교 말에 대답을 제대로 못한다고 이색히저색히..하면서
사격지휘장교 앞에서 이등병 타박줬는데...  대위입장에선 기분 나빴나보다.

근데.. 이등병 가혹행위했다고 상급부대에 보고한거다. 그날 밤에..
근데 그 이등병이 있는 분대가 내 분대였고, 분대장 막단 첫주에 군기교육대 3일 댕겨왔지..
개x히들... 장교들 기 싸움에 병인 내가 코피터진거지..

근데, 우리부대 35년 근속하신 선임하사님이 내가 군기교육 들어간 3일 내내 중대본부에서 회의 소집했다더라.
장교하사관 할꺼없이 모두다...

중대장까지 찍소리 못하고 매일 참여하였고..
소집 회의에서, 부대내에서 잘못한 병사가 잇으면 부대내에서 벌주고 알아서 해야지, 상급부대에 내식구를 벌주라고 보냈다면서, 밥풀떼기 세개주제에 모르면 배워야 될거 아니냐면서 열을 내셨다더군..

중대장도 밥풀떼기 세개인데... 지휘장교땜시 싸잡아 욕먹었지.ㅋㅋㅋ
그때 첨 알았다. 짬빱충만한 하사관은 장교도 건들지 못하는구나..하고..

군기교육 마치고 복귀하는날 중대장한테 복귀신고하려고 중대장실 가는데,,
중대장님이 먼저 뛰어나오셔서 신고하는거 중간에 중단하고 받지도 않고,
돈주면서 사우나 가서 푹 담그고 오라고 하더군.ㅋㅋㅋ

이래나 저래나... 사격지휘장교 색히.. 지금생각해도 이가 갈린다..
나랑도 나이차이가 서너살차이밖에 안나는 색히가..
 
 
Total 1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 [밀리터리] 광기의 훈련병 (7) 보미왔니 11-08 3392
108 [밀리터리] 군대에서 제일 욕먹는 물품중의 하나 (10) 보미왔니 11-08 3164
107 [밀리터리] 대한민국 육군 소위 최악의 보직~ (8) 보미왔니 11-08 3485
106 [밀리터리] 2번 올빼미 낙하!! (8) 엑스일 11-07 3120
105 [밀리터리] 시코르스키 CH-53E 슈퍼 스탤리온 (10) 엑스일 11-07 2903
104 [밀리터리] 사격 훈련중 연속사격하면 혼남~ (21) 보미왔니 11-07 3455
103 [밀리터리] 2차대전 당시 일본해군의 전함 후소급의 함교 (7) 골드에그 11-07 3030
102 [밀리터리] 실탄 사격장에서 연사로 당겨버렸다. (19) 골드에그 11-06 4136
101 [밀리터리] 우수 보병 경연대회...여군 근황 (17) llllllllll 11-06 5136
100 [밀리터리] 캐나다 구스 신상 점퍼 (16) 경계의저편 11-04 4008
99 [밀리터리] 미국에서 논쟁 중인 전쟁 영화 장면 ~ (26) 별찌 11-04 5899
98 [밀리터리] 당신은 왜 명령을 어긴겁니까?(스압) (14) 골드에그 11-03 4654
97 [밀리터리] 스위스가 '실수로' 침공한 나라 (11) 골드에그 11-03 7091
96 [밀리터리] 미군, IS 수괴 알바그다디 공습 영상 공개 (11) 경계의저편 11-02 4913
95 [밀리터리] 국산항공모함 심각한 문제 발생 (23) 보미왔니 11-02 4390
94 [밀리터리] 자강두천 일본군(스압) (6) 골드에그 11-02 3929
93 [밀리터리] 주임원사 갈구는 소위 (22) 경계의저편 11-01 7372
92 [밀리터리] 작살 박격포 (8) 경계의저편 11-01 3959
91 [밀리터리] 4급 보충역 판정자 원하면 현역 복무한다. (11) 보미왔니 10-31 2559
90 [밀리터리] 군대 그 자체를 함축한 물건 (11) 경계의저편 10-30 2993
89 [밀리터리] 탱크 스모크 스크린 (5) 경계의저편 10-30 2580
88 [밀리터리] 미국이 ISIS수괴 사살 작전명을 "케일라 뮬러"로 지은 사연 (6) 골드에그 10-29 2574
87 [밀리터리] 미군의 적군 저격수 처리 방법 (5) 경계의저편 10-29 2182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