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도 말라 보이네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이유로,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자!" 라는 썰과

스파르타가 작은 영토와 인구로 그 지역의 맹주로 있을 수 있던 이유로,
"이런 음식을 먹느니 차라리 전쟁터에서 죽겠다" 라는 각오로 싸웠기에 용맹함의 대명사가 되었고 더불어 그 지역의 맹주도 되었다는 썰이 있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이미지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두 사람들이 각종 매체, 밈까지 동원해서
영국 음식에 다굴을 까다보니
진짜로 그렇게 느낄 뿐이지
실제로는 영국음식 먹을 만 하다던데요
일종의 심리적인 효과라고...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 많은거보면
실제적으로 완전 맛없는 음식은 아니라던데

영국음식이 맛없는건 맞아요. 청교도혁명 이후에 쾌락을 죄악시했던시기였고 요리사들도 범죄자로 취급하기도 했던지라 영국음식발전에도 크게 제한되었습니다. 대신 이후에 제국주의시절 식민지로부터 세계각국에서 모여든 음식들이 영국에 많이 자리잡아서 먹을게 아예없는건 아닙니다.

공감해요. 2006년에 1년동안 런던에서 살다 왔습니다.

런던이라 영국 고유의 특색이 좀 적긴 했습니다만 음식이 특히 맛없다라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냥 외국 어느나라에 가도 느끼는 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뿐.

물론 우리나라 된장찌개 처럼 이게 바로 영국음식이지! 하는 건 못봤네요. 피쉬앤칩스는 펍에서 그냥 간단히 먹어서 식사란 느낌보단 간식이랄까..
위에 샌드위치처럼 런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은 거의 돈벌러 온 남미나 타유럽인들이 만들었을 확률이 높음 ㅋㅋ 그만큼 런던에는 외국인이 많아서 영국인이 만드는 영국음식 찾기도 힘듬.

음식이 맛이 없다기 보다는 식당이라든지 음식 종류가 왜일케 없지? 란 생각은 했었습니다.
(옆나라 프랑스등에 비해 음식이 발전하지 못했다란 말이 맞는거 같아요)

검색이라든지 딱히 해보지 않고 갔다온거라 편견없이 갔다와서 전 심리적인 효과를 못 받았나봐요 ㅎㅎ

이분이 뭘 모르시는게...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가 많다~ = 영국음식이 맛이 없는게 아니다?

그 영국출신 세계적인 요리사들 중 영국음식으로 유명해진 사람이 있나요?
다 다른나라 음식으로 유명해졌답니다~ ㅎㅎㅎㅎㅎ

영국은 음식을 즐긴다가아니라 연료라고 생각했다고함
청교도 금욕주의에다가 산업혁명으로 노동시간이 하루에16시간이라
집에가면 해먹을힘도없어서 그냥 대충때우는게 일상화되서 여태까지 내려온거라고
근대 요즘은 안그런대요

저도 처음 런던 도착해서 식당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시켰는데...정말 빵 사이에 참치통조림에서 그냥 건진듯한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참치만 들어있더군요.... 소스나 야채 한장 안들어 있었어요....심지어 빵도 프랑스나 독일은 그냥 길거리에서 아무 빵이나 사먹어도 다 맛있는데....이건 그 슈퍼에서 파는 싸구려 식빵같은 그런 퍽퍽 한 빵 이었습니다....그런데 가격은 우리돈으로 만오천원 정도였어요 팁 별도에....
그런데 이건 보통 일반적인 식당들이 대부분 그렇다는거고...대신에 맛집들 찾아보면 전세계 각종 맛있는 음식 파는 식당들도 꽤 있습니다...서울에 전국 맛집들이 다 있는것 처럼

영국 사람들한테 영국 식당 음식 맛없다고 하면 화낸다고 하더군요.

영국에 얼마나 맛있는 프랑스,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식당이 많은데 이러면서요..
영국인들도 영국 음식 만드는 식당에는 안간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영국 음식 먹고 싶다고 영국 식당 가자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본다고 합니다.

딱 생각나는 영국 음식이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