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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1 09:03
[유머] 블라] 남자들은 정말 미용실 이러면 다신 안와?.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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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11-21 09:09
   
이쁜 보조 분이 머리 감겨 주면서 물어보면 매달 가게 된다 언니분은 …
초콜렛 23-11-21 09:12
   
새로 생긴 미용실에 갔는데, 미용사가 머리스타일 추천해주면서 '고객님은 숯이 좀 없으셔서'라고 하다가, 저도 잘못 말했다 싶어서 바로 사과함. 뭐 빠질 나이도 됐죠라고 웃으며 대답했지만 그 이후로 안감. ㅂㄷㅂㄷ
카티아 23-11-21 09:59
   
신기하게 총각때는 좀만 친한척 하고 말시키고 그러면 그 미용실 두번다시 안갔는데..

결혼하고 유부남 되고 애가 좀 크니까, 미용사랑 만담 하고 있었음... 어떻게 자를까라는 말도 안해도 알아서 잘라줌..
 그리고 미용사랑 서로 가정사 훤히 알고 있음 ㅋㅋ
알브 23-11-21 10:06
   
눈치를 챙겨야지. 일단은 딱 업무적인 거만 물어보고 답변이 좀 짧다 싶으면 말걸면 안됨.
사적인 질문은 완전 아웃이고, 그나마 헤어스타일 관련 추천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음.
대신 작은 서비스 하나 챙겨주고 한번씩 슬쩍 가슴 들이대면 만년단골됨 ㅋㅋ
스리슬쩍 23-11-21 10:09
   
근데 이거 밈 지겨움. 저정도로 안간다면 갈수있는 미용실 없을듯.
저정도론 불편하지도 않고.
남자가 무슨 사회성에 문제있는것도 아니고 저걸로 한명도 안온다는거 개오바임
     
포말하우트 23-11-21 14:44
   
오바가 아닌 게 나도 저렇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남자들이 저럼. 그런 경향성이 실재하니까 저런 밈도 만들어지는거임. 자주가던 식당이나 바에서 주인장이 알아보고 옆에 앉아 말 걸기 시작하면 남자들은 발길 끊는다는 밈도 괜히 나온 게 아님.

내 추론이지만 남자들은 목표지향적인 성향이 강해서 식사라면 식사 그 자체, 혼술이라면 혼술 그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훼방을 원치 않는데다가, 퍼스널 스페이스(화장실 소변기 이론처럼)가 여자들보다 명확해서 누군가가 그 내부로 동의없이 침범해 사적인 질문 공세를 던지는 상황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봄.

미용실은 특히나 남자들이 작아지는 공간인데,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미의식이 높거나 자의식이 충만하질 못해서 내 와꾸의 등급과는 무관하게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섬세하고 디테일한 주문을 하기 어려워함. '그냥 적당히 잘라주세요..'하고 '네 맘에 드네요'하곤 속으로 '시ㅡ발..'을 읖조리며 결국 모자쓰고 미용실을 빠져나오던 SNL 미용실 에피소드 남자편이 공감을 산 게 다 이유가 있음.

미용사도 여자, 보조도 여자, 옆 자리 손님도 여자, 건너편 대기석에도 여자, 여성 천지인 상황에서 존잘러라도 된 양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기장은 어떻게 질감은 어떻게 주문하기엔 아무래도 좀 무안한 환경이긴 함. 거기다 안면도 없는 미용사가 사는데며 직업이며 꼬치꼬치 물어오는데 그 대답을 미용사 한 명도 아닌 주변의 모든 사람들(높은 비중으로 여성들)이 같이 듣는다? 생각만 해도 불편함. 내가 왜 그런 내밀한 개인정보를 그 공간의 모든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는데.. 그래서 난 1인 디자이너샵이나 바버샵 찾아다닌지 꽤 됨.
     
긁적 23-11-23 17:27
   
그냥 이러쿵 저러쿵 말거는게 싫은 사람이 많은 시대긴 하죠.
사회화보다 개인화가 추세인 시대이기도 하고..
목표를 향한 직진성이 큰 성별이다보니 주변에 보면 생각보다

술집에서 사장이 이러쿵 저러쿵 옆에서 묻고 떠드는거 싫어하고
택시기사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것도 싫어하며
미장원에서 저렇게 이야기 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백화점에 들어가서도 직원 추천 보다 자기가 살거만 사서 나오는게 남잔데요 뭐
심지어 제 친구는 미장원 들가서 어떻게 해주세요 라는 말도 안합니다
그 미용사도 암 말 안하고 모든 상황이 큰날 때까지 두마디를 안하더군요.
물론 5년 쯤 다녔다고 하니 그러려니 했지만요
아이구두야 23-11-21 11:09
   
근데 젊을땐 남자든 여자든 이성이 개인사정 물어보면 싫어함
택시기사들도 이것저것 질문 하는데 남자애들은 그냥저냥 괜찮다 하는데 여자애들은
진짜 싫어한다고 얘기하기도 하공

적당한 질문이면 괜찮음
근데 무슨 세무조사 나온것처럼 세밀하게 물어보면 싫음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처음 만난 사람이 왜 그런걸 물어봐
은행지기 23-11-22 08:57
   
몇 가지 안되는 질문인데, 그 중 굉장히 예민할수도 있는게 포함됨. 남의 직업을 왜 물어봄? 모르는사람이 뜬금없이 직업 물어보면 좋나요? 남자들이 질문받는거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안좋아하는사람들 많은데, 그래도 머리스타일 관련 질문하는건 대답함. 건성으로라도. 그정도론 발길끊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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