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범죄에 동조하거나 방관하는 조직에서, 혼자 정의를 이야기하다 배제당하는 경우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따돌림 당하는 사람의 문제임.
이건 어릴때 학교에서 왕따문제도 동일하게 적용 됨. 따 당할만한 놈이 따 당해.
이게 집단따돌림 행위를 나쁘게 바라봐야 한다는 주입식 가치관에 따라 사고하다보니 원인제공자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데,
군에서 고문관 다들 만나봤잖아. 군에서 만날 정도로 꽤나 자주 출현하는데, 사회에서는 얼마나 자주 마주치겠냐?
군에서도 고문관 어떻게 조지지 못해 안달이었던 사람들인데,
사회에서 만나면 이 고문관은 그냥 날 귀찮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서 가끔은 금전적 손해까지 끼치거든.
차마 죽일수는 없으니 아예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어쩔수 없이 마주쳐야 한다면 아예 인간취급을 안해주는 쪽으로 가는거임.
사실, 예전이라면 그냥 무시했을텐데,
일본의 이지메문화가 우리에게 넘어오면서 왕따문화가 되어서 집단괴롭힘으로 진화했다는거야.
학교에서 학폭문제가 발생하고, 직장에서 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하는게 다 그런거지.
나쁜것만 처 배워 와가지고서는 ㅉ
암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법으로 처벌을 시작했는데,
이게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가다보니, 예전처럼 그냥 무시했던 사람들도 싸잡아서 학폭이니 직장괴롭힘의 범주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
이건 좀 심해.
그래서 학폭을 했다는 이유로 퇴출되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좀 안쓰러워질때가 있는거지.
그리고, 왕따든 학폭이든 가해한 사람보다,
왕따를 당한 사람이 훨씬 비정상적이고, 생산력도 부족하며, 심지어 반사회적인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학폭피해자를 사회에서 추방시키는 쪽이 사실 공공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아이러니도 함께 느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