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사회 가만 보면
학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도 되는 사람들, 직업군, 계층이 확연히 갈리고
이 사람들이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나름 재밌게 고개 뻣뻣히 들고 사니까
얼핏 보기에 우리 기준에서는 학벌, 학력차별 없어 보이지
학벌 따지는 영역에 들어서면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고
더 수저탓 할 수 밖에 없는 철옹성 같음
예전에 어디 다큐인가 뉴스에서 본 미국학벌주의의 무시무시함에 내한 예시내용인데
모 대통령이 미국 탑 대학 학부는 아니고 대학원 출신인데
꼴에 그 출신이라고 같은 대학 학부출신들 대거 백악관 요직과 보좌들에 끌어다 썼다고 함
근대 야들이 대통령이 학부 출신 아니고 대학원 출신인데 꼴에 지들이랑 동급으로 논다고
대통령 없는 곳에서 그리 뒷담화 까고 은근 개무시 했다고 하고
대통령도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고 함
근대 중요한건 영부인이 그 대학 학부 출신이라 그 따돌림의 주체였다함 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뭐 우리나란 개나소나 전부 학력경쟁에 몰아넣으니 문제인 것이지
기회 그 자체로 보면 오히려 더 공평한 거 같기도 함
그랑제콜은 우리나라 사관학교 비슷한 개념이라 일반대학이 아님. 엘리트 양성소지만 저기 졸업한다고 박사 학위나오는게 아니라서 애초에 엘리트관료 육성하려고 만든 대학이고 일반대학중에서도 파리4대학교 나 6대학같은 경우는 세계 어느대학에도 안꿀리는 명문대임. 오히려 학문적인 성과같은건 그랑제콜이 못따라감. 그리고 고딩 졸업시험만 통과하면 들어갈수 있는 프랑스 일반대학도 학사일정 빡셈. 프랑스는 학비는 무료지만 개나소나 대학생취급 안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