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강원도 원주에 있는 둔둔리 네요...고등학교때 친구 두명이 저리 살음 지금은 교통편도 좋아지고 그랬다는데..제가 고등학교 다닐땐 버스가 하루에 몇번 안들어 갔음..그리고 겨울에 눈많이 올때면 버스가 못들어가고..
어느 겨울날 눈이 엄청 왔는데 두명이 안온거임..애들도 선생님들도 아얘들 눈많이 와서 못오는가 보다 했는데 2교시인가 끝날때쯤 두명이 얼굴이 벌개가지고 등장...선생님이 어케 왔냐고 하니 걸어 왔다고 ㅎㄷㄷㄷ...쉬는시간에 얼굴이 벌것길래 야...겁나 추운데 걸어와서 얼굴이 벌것자나 하니..이놈들 하는말이 오면서 소주 빨면서 와서 그렇다고 ㅋㅋㅋ열나라고 ㅋㅋㅋㅋ진짜 ㅋㅋ둘다 체형이 전형적인 마당쇠. 돌쇠..체형...집에 놀러올때 라면이라도 끓여 줄라면 두명 먹는데 하면 5~6봉에 밥한솥 다 말아먹음 ㅋㅋㅋ뜨악..임...그래도 참 애들이 진국이라 좋은친구들이었음 이둘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