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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5 12:32
[안습] 대학교 도서관의 눈물.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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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둥 23-03-15 12:39
   
곰곰 생각해 보면,

저 책들은, 원래 의도했던 용도대로 사용된 행복한 책들입니다.

대기역학 같은 전공책들은, 계속 새로운 판이 나오기 때문에, 도서관 예산을 써서, 오래된 책들은 폐기하고 새로 책을 사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일정 기간 지나면 폐기할 책들이니, 그 이전에 학생들이 열심히 봐서 지식을 습득했으면, 그걸로 할 일은 제대로 다 한 책들인 겁니다.
빛둥 23-03-15 12:42
   
반대로 가장 예산 낭비가 된 책의 사례는,

빌려간 적도 별로 없고 그래서 깨끗한 전공책들입니다.

단돈 만원을 들여 도서관이 샀다고 해도, 그렇게 산 책들은 100% 예산 낭비입니다.

도서관 책장에 깨끗이 자리 잡고 있어서 보기는 좋아 보여도, 원래 해야 할 목표는 전혀 달성하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 학문의 발달과 변화에 따라 의미가 없어진 책들이기 때문입니다.
초콜렛 23-03-15 13:04
   
학교 다닐 때 도서관정보검색 수업 들었는데, 거기 수업하시던 교수님이 가장 자부심 갖는게, 우리나라는
서가에 들어가 자기가 책 보고 빌릴 수 있다는 거임. 외국은 아예 서가에 들어가지 못하는데가 많음. ㅎㅎ
hell로 23-03-15 13:39
   
우리나라도 예전엔 비개방 도서관이 대다수였어요..
새끼사자 23-03-16 12:47
   
대학교 다니는 동안 전자과학 전자기술이란 잡지 거의 매일 빌려다 봤는데 오래된 책들은 정말 많이 손상 받았었지요. 대부분 복사를 많이 하던 책들이니까요.
그 책들 하나하나 풀로 고치고 찢어진 부분 이어 붙이던 기억이 나네요. 깔끔해지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긴 했는데..ㅎㅎ

알고 보니 나만 고치고 있던 게 아니었었음..ㅎㅎㅎㅎ 진짜 그 분야 좋아하는 인간들은 그 책 망가지는거 정말 속상해 하지요.
황제폐화 23-03-21 10:42
   
뭐 저런 책들도 얼마지나지 않아 전자책으로 모두 바뀔 뜻하네요.
아니 책을 빌리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이 없어질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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