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극단적으로 여론이 마녀사냥으로 가게된 이유가 아마도 그 수도권 어시장인가
바가지 악덕횡포땜에 어시장 상인이 악덕상인이라는 선입관이 이미 정착되서 그런듯
보통 자영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은 어지간하면 여론이 중립기어놓고 지켜보는게 많은데
계속되온 수도권 수산시장 악덕상인 논란의 여파가 아니라면야 저래 여론이 상인죽이기로 확 가버리는건..
저런결과 방지하기 위해서도 상인들끼리 악덕상인은 퇴출시키고 스스로 감시하는 자정행위가 절실함
그게싫다면? 과거 용팔이 딱지붙고 망해간 용산마냥 저런경우도 아무도 상인편 안들어주게 될듯
무슨 일이든 과거에는 공론화가 불가하니 장사꾼들의 사기가 너무도 만연함
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론화는 고객만의 권리가 아닌 판매자도 불이익을 받더라도 그 당시 상황의 진실은 얼마든지 공론화가 가능하니 조건은 같다 생각됨
그런데 나도 시장에서 물건 사면 엉망인 것 잘못 사도 그 물건값이 전부가 아닌 교통비와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내 노력까지 더하면 몇십만 원을 받아도 환불받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요즘도 공판장에 과일 사러 가면 싸더라도 확실히 이 과일은 흠과라 싸다 하면서 확인시키고 팔았다면 문제가 없으나 싸길래 샀는데 집에 가지고 왔더니 아래쪽 과일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속았다는 생각을 하지 싼 거라 그렇구나 하고 수긍하지 않음
위의 상황도 주인이 충분히 확인시켜 주고 팔았다면 전혀 문제없는 일이지만 확인 안 시켜주고 싸게 팔았으니 판매자의 잘못이다라고 하면서 물건값만 환불해 주겠다는 건 판매자의 큰 잘못인 건 확실함
어디 가서 제품 잘못 샀으면 이런 공론화가 자주 일어나서 바가지 좀 근절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