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나 버스기사님이 추천하는 맛집이 진짜임

버스기사님은 아닌듯...
각 정류장마다 내려서 식사할 수 있는 운행이 아니다보니...
그냥 ... '어느 정류장 지점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정도 정보만 공유됨

죽어나네..

불백 1만1천원이 싼건가요? 전 비싸보인데??

10년전에도 기사식당이  맛도 있고 가격도 싸다고 하는 뉴스나.. 블로그 같은것도 있었다.

여친이랑 약간 색다른 경험? 이벤트? 삼아서  부산 양정에 있는  나름 인기 있는 기사식당에 들어갔다가.  기겁하고 나왔다.
이미 조리해놓은  부침개? 같은거에 파리가 앉아있고..    여러가지 반찬통이있는곳에는  각종양념이 묻은 행주가 너저분하게 놓여있고...
잔반 남은걸  조심스레 하나씩 하나씩 옮기는거 보니  잔반 재활용 거의 100%고..

들어갔다가 1분도 못참고..  '죄송합니다. 다음에 올께요' 하고 구역질 하면서 나왔다...

음식이든 뭐든  유난히 싸다 하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먹는거는 꼭  좋은거 먹어라.

택시 많이 서 있는 집은 찐 맛집이지

만원 넘으면 답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