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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12 10:21
[안습] 큰아빠한테 귀엽다고 했다가 욕 먹은 여자.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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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12-12 10:24
   
일부러 어그로 끄는 거 아니면 사고방식이 참..
빛둥 23-12-12 10:53
   
'귀엽다'라는 말의 실생활 사용 예를 보면,

일단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님에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당사자가 있는 경우에도 쓰죠. 그만큼 편한 관계이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석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니라도, 일반적인 손 윗 사람의 행동에 대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 손 윗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 사용하죠.

그런 점에서 '큰 아버지'의 행동에 '귀엽다'는 표현을 쓸 수 있는지는 애매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귀엽다'는 말은 형용사이기 때문에, 형용사를 붙이려는 행동이 있을 것이고, 그 행동이 일어난 앞뒤 맥락을 살펴서, '비하하는 말'이라고 오해 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부모에게는 쓰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인 손 윗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없을때만) '귀엽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 글의 상황은, 큰 아버지가 몸이 불편한 상황이므로, '귀엽다'라는 표현이 (앞뒤 맥락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사촌 오빠가 오해든 아니든,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이죠.

말을 적절하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앞뒤 맥락이 중요합니다. 보통 자기가 유리한 것만 쏙 빼서 얘기하곤 하죠. 그래서 잘못 평가하기 쉽습니다.


다만, 느낌상이긴 하지만, 글쓴이는 사회생활을 많이 안 해본 20대 성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귀엽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사례를 교훈삼아 앞으로 더 주의하면 고쳐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문만복래 23-12-12 10:53
   
진짜면 악마네 ㅋ
무한의불타 23-12-12 11:00
   
글쓴이는 개념을 밥 말아 먹었나?
마이크로 23-12-12 11:26
   
즈그부모 치매로 똥기저귀 갈고있을때 귀엽다고 하면 좋아할년이네.ㅋㅋㅋㅋ
감독 23-12-12 13:43
   
무개념 탑재
말좀하자 23-12-12 16:46
   
댓글도 정신나간 애들이 참 많네 상식은 밥 말아 먹었나 ...
다같은생수 23-12-12 18:45
   
사촌오빠란 사람이 인내심이 엄청나시네;;
평소 그런 언행들을 해왔으니, 그냥 저정도 선에서 끝낸듯..
나같음, 동생년이 아니라 손윗사람이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뚝배기 깼다.
대기행렬 23-12-13 07:16
   
따질 게 있나?

걍 이 세상 살아봤자 의미 없는 부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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