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따스하네요.
적십자사에 매월 3만원씩 기부하는데, 안 좋은 환경이 있다고 거기 후원하는 차원에서 만원 더 내라고 해서 저번달부터 내고 있습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요.
저런 상황이면 저는 그냥 "음식값은 안받을께요."하고 넘길텐테 , 저 분들의 행동은 정말 감동이네요.
사기치는 사람들의 제일 안좋은 부분이 이런거죠 저런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데 사기라고 생각하고 외면할 확률이 크다는거.. 저 사장님은 다행이 속더라도 혹시 모르니까 하면서 선행을 베풀었고 그게 적중했지만.. 많은 사기꾼들이 그런 선의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고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외면을 받게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