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회식하면 과 단위나 계 단위 의 작은 회식부터 크면 부 단위 회식도 할 수는 있는데.
아무리 ㅈㄹ 발광을 해도 남의 과 과제는 참여 불가능하지 않나?
그냥 예를들어서 무역부 가 있고 무역 1과~4과 까지 있다고 쳐요. 1과는 아시아 2과는 유럽.. 뭐 이런식으로 분류한다고 치고, 내가 2과에요. 근데 갑자기 3과 과장이 와서 "우리 과제 함께 해볼래?" 이럴 일이 지금은 가능한가요?
내가 회사 생활할땐 불가능한 일인데?
근데 뭔 과제를 끼워주고 말고야? 2과에 떨어진 과제는 내가 싫어도 할 수 밖에 없고, 1 3 4과에 떨어진 과제는 내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건데...
뭘 어필 하는데? 말단 주제에.. 시키면 시키는데로 할 수 밖에 없고, 하고 싶어도 남의 과 과제는 못하는건데..
뭔 회식을 잘나가야 과제를 따고 말고 그러나?
이게 요새는 가능해요?
그리고 말단 주제에 무슨 성과를 따지나?
2과의 성과가 내 성과 아니었나?
진짜 내 성과가 되려면 우리 과장이 졸라게 무능력해서 과제를 다 망칠 지경이었는데, 거기서 나혼자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 망친 과제를 살려 놓는 기적을 행해야 내 성과가 될건데...
삼성전자 만큼 큰 회사에서 과장 달았다는건 그정도 무능한 ㅅㄲ는 아니라는 말이고
결국 과장 따라가는건데?
박사 출신?
박사 출신은 기본적으로 과장 달고 들어긴 해도 어느 팀의 장급은 아니지.
그리고 박사 출신을 따로 각 부서별로 나누지도 않아.
그냥 박사 출신들은 죄다 몰아놔서 거기서 비 박사 출신은 경리 같은 여직원 말곤 없는데..
성격도 능력인데 사회생활하면서 남들하고 못 어울리면 사회생활하기 힘듦 못하는건 아니지 그런데 그런쪽과 어울릴수 밖에 없는거지 똔똔이 똑같이 그렇게 그렇게 어울리다 보면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되는건데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능력이 있어 상무 이사 달았다고 치면 그 주위에 못어울리는 사람이 그 능력좋은 사람과 어울릴까? 사업이던 회사원이던 사람은 운이긴 한데 준비가 되어있어야 운도 따라오는 법....
한국인이 오해하는게 미국은 인맥 안따지고 실력으로 승부한다고 생각하는 점임. 반대로 미국은 철저히 인맥사회. 학교고 회사고 추천서 필수고 영향력있는 사람 추천서 있음 없는 자리도 만들어서 들어갈 정도임. 명문이라는 중,고,대학교들은 오래된 사조직(서클)이 있어서 서로 밀고 당겨주고 아무나 받아주지도 않음. 한국인들이 보기에 별 의미없어 보이는 파티들이 많은 이유가 인맥관리를 위해서임. 쟤들이 파티가 좋아서 다 참석하는게 아니라 안가면 기회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려고 하는거.
오히려 사회 전반적으로 보면 한국이 그런 인맥 영향력이 더 적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