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살아가는 세상속에 우울증은 그냥 배부른 소리인듯
가정 폭력이 있다든가 따돌림이 있었다든가 특이한 상황이 있는거 아니고서야 이해할 수 없네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고 하지만
그냥 일상 생활속에서 우울증 아닌 사람이 어디있으며 안힘든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나
가족중에 우울증 심한 사람이 있어 아는데 항상 저렇게 다른 가족들이 맞춰주지만
늘 마음속으로 드는 생각이 "우린 안힘드나? 우린 우울하지 않은가? 저딴짓들 보면서 가족들도 우울해지지만 열심히 살아가는데 혼자 주저앉아서 혼자 힘든 티 다내고 참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하루에서 수십번도 들죠
저 글 보니까 생각나는게 우울증 고치고서도 가족한테 얼마나 고마웠는지가 먼저 아닌가 저 가족들도 진짜 힘들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