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실제 밟아본 사람으로... 조절 안됩니다. 제가 그때 딱 60km이고 거의 700m 전에 이상점 발견하고 속도 줄이다 브레이크 밟았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차가 두바퀴 반 돌고 뒤에서 미끄러져오는 차와 살짝 키스만 했는데 죽음이 눈앞에서 어른거렸어요. 고속도로였으면 정상적 상황처럼 밟으면 그대로 가서 박게 됩니다. 진짜 무서워요
2000년도 초반에 제가 겪은 사고랑 똑 같네요.
친구놈 뽑은지 한달된 레조 타고 성우리조트 가다가 똑 같은 사고 상황임.
동호회 애들이랑 통화 하는데 스키장에 눈내리고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좋다고 그래서,,,
맘이 조급했슴,
성우 거의 다가서 터널을 통과하는데, 통과전엔 비가 내렸었는데, 통과후엔 눈이 내렸슴,
약간 굽은 터널을 통과해서 나가니 전방 100~200미터에 버스랑 승용차랑 사고나서 차들이 위의 영상처럼 도로를 막고 있슴,,,
바닥은 블랙아이스,,,답없슴,,, abs가 다다닥 소리를 내고 운전자도 엔진 브레이크에 풋브레이크 밟아 주고 해도,,,
결국은 때려 박았슴,,,
사람은 안 다쳤고, 새로 뽑은 레조 수리견적이 780만원,,,
아스팔트가 얼어 있는데,, 저런 속도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그냥,,,
우리가 박고 나서도그후로 대여섯대추돌했슴,,,
확실히 대형버스가 시야도 좋고, 제동 거리도 짧아서,,,
버스 두대가 도로를 막고 나니 그 후로 사고 없이 ,,,
경찰서 가서 사고 경위서 쓰고, 서로 가해차량 피해차량 따져서 보험 부르고,,,
난 동호회 동생이 와서 보드타러 고고, 친구는 사고차 견인해서 서울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