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쉑이덜 은근히 개차반같은놈들 많음..-_- 10대 중반까지 약간 동물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게 있었는데..그게 어릴때 할머니댁에서 지낼때 까까 사먹을라고 주머니에 돈 꼭 쥐고 동내 구판장(슈퍼) 가는길이었는데 100~200미터 정도밖에 안되는거리였음..근데 그 가는길 옆으로 도랑보다는좀 크고 강보다는 좀 작은 물길이 있었는데 거기에 소한마리랑 송아지 두마리가 풀뜯고 있었는데..그중 송아지 한마리가 머리에 뿔이나기 시작하던 시기같은데 나한테 돌진...내가 7살인가 6살인가 그랬는데 달려오는거 보고 그냥 도망가다 안되겠어서 물로 뛰어들었는데 그뒤론 소나 조금 큰 동물한테 트라우마가 생겨서-_- 10대 중반까지 개도 중형견 이상부터는 좀 무서워했었음 지금은 안그러긴 한데...할머니 말로는 머리에 뿔나기 시작할때 소들이 간혹 그러는놈들이 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