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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7 14:57
[유머] 30대 데이트 비용 논쟁
 글쓴이 : 날아가는새
조회 : 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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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19-11-27 15:02
   
결혼하기전에는 남의 돈이니 비싼데서 먹고 큰액수의 선물 받는것도 좋고

근데 결혼 생각하는 상대면 저렇게 안하지 돈 아끼라고 하지

불만이 쌓이기전에 "오늘은 내가 낼테니 좀 분위기 있는대서 먹자"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
그럼 다음부터 남자가 좀더 신경 썻겠지
인히스플 19-11-27 15:14
   
결혼할 생각이면 씀씀이 안큰게 최고다 생각할텐데.
각자 수준에 맞게 살아야.
암살 19-11-27 15:21
   
저건 좀.. 말그대로 100은 그냥 지른거 같음..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주고받자는거 보니까..
평소에 남자가 어땠는지 대충보임..

그리고 서른 넘어서 데이트 한다고 만나서 왠만한 식당가면 두명 5만원 넘지;;
평소에 만나면 무슨 김밥천국같은데만 가나봄 ㅋ

그리고 궁하게 다닐거면 낭만이라도 있던가
저 나이에 2년 만나면서 여행을 한번 안가고.. 하다 못해 여름휴가가 2번인데
진짜 그게 힘들면 이벤트라도 좀 자주 해주던가
글쓴거 보니 무뚝뚝한 성향일거 같아서 그런것도 없을거같고
그런사람 만나서 뭘함?

여자가 2년이나 참고 만났으면 오히려 엄청 개념 찬거 같아보이는데;
100만원 지른거 가지고 무슨 선물 받는게 당연한거?
이사람아 주고 받자고 하자나.. 얼마나 평소에 사주는걸 아까워 했으면 선물이야기에 주고 받자고 이야기를 하냐;
진짜 개념없고 속물근성 넘치는 사람이었으면 걍 사달라고 하거나 그냥 끝내자하지;;
차라리 끝내는게 나을듯;;
arsian 19-11-27 15:22
   
뭐가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제가 보기엔 여자도 많이 참아주며 맞추는 것 같은데...
다들 그렇게 살고 결혼 합니다. 20만원짜리가 됐든 100만원짜리가 됐든 매번 요구하면 문제 있겠지만
이번 만큼이잖아요.
결혼전 한번쯤은 서로가 기억 남을 큰 선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제적인 힘겨움은 잠시지만 나중에 그 추억 꺼내놓을수 있는, 그 값보다 훨씬더 비싼 추억이 될수 있습니다.
뽕구 19-11-27 15:30
   
주고받자는거면 자기가 살 수도 있는거였을텐데...

1년에 한번 기분 내자고하는거 였던듯.

30대에 1년에 한번 100 넘는게 부담스러워서 싸울 정도였다면 연애는 사치일듯.
고지호 19-11-27 15:33
   
이건 돈 문제가 아니에요. 삶에 대한 태도 문제입니다.
이런 남자는 돈이나 경제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입니다. 이런 분은 나중에 여유가 생겨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인이 이런 사람과 결혼했어요. 그런데 삶이 스트레스 입니다.
전 그 지인의 남편되는 분이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결혼 전에 여자분이 마지막 선물이라고 100만원 짜리 명품 백을 샀는데 그게 이해 안간다고 결혼 후에도 계속 잔소리 한답니다. 혼수 다 장만했고 평생 딱 한번 자기 위해 선물한 건데.
결혼 후 아이 생기고 일 그만두니 계속 잔소리.
나중에 프리랜서로 수입생기니 그제서야 좀 인정하는 분위기? 우리 와이프가 지나가는 말로 아니 아이 키우면서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니 남편 되는 분이 대뜸 아니 힘들기는 뭐가 힘들어요? 프리랜서로 편하게 일하는데?
그럼 그간 구박한 건 전부 수입 없어서라는 말 밖에 안되더군요.

물론 저도 맞 벌이 합니다. 하지만 맞벌이 안할 때도 한번도 와이프를 존중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가난하면 가난 한대로 돈 많으면 돈 많은대로 거기 맞춰 살면됩니다. 가난해도 할 건 하고, 쓸 건 쓰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돈은 벌리고 모이더군요. 그런데 돈에 맞춰 사람을 대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이런 남자가 잘못되었다 말하는  것은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밖에 없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삶을 오로지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는 사람.... 남자나 여자나 별로입니다.
     
알짜지라 19-11-27 16:50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밖에 없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Raknos 19-11-27 15:37
   
모텔만 덜가도 더 좋은거 해줄수 있을텐데'-')
패드로 19-11-27 15:38
   
20대 땐 나도 저렇게 생각했을텐데 확실히 서른넘으면서 느낀게 나이에 맞게끔 소비해야 한다는거 확실하더군요. 옷을사도 그렇고 먹는거 등등... 물론 벌이가 너무 궁핍하면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복불복 19-11-27 15:47
   
그냥 가치관의 차이임
남자도 이해가 가고 여자도 이해가 감
헤어지고 서로 다른 인연찾는게 좋아보임
자그네브 19-11-27 16:04
   
사정에 맞게 살면 됨.
선물 갖고 싸우는거 이해가 안가네요..
기념일이고 뭐고 나는 입으로 다 넘어감
기억 잘하고 있다가 말만 잘해도 행복해하며 넘어가던데 ㅋㅋㅋ
군자의도리 19-11-27 17:28
   
남자분 이해가는데..
본글에도 적혀있지만 빡빡하게 사는 사람이 남들하는거 다하는게 문제죠..
환장한다 19-11-27 19:14
   
30살 넘어서 얼마나 빡빡하게 살길래 기념일에만 5만원 넘는데 가는겨? 친구도 안만나나..
이정도면 여자친구 문제가 아니라 본인 삶에 대해 생각좀 해야 할듯 하네요
푸른마나 19-11-27 21:55
   
돈에 대한 씀씀이가 다른 가치관이네요.. 뭐 남자가 심각하게 검소하긴 한데 나쁜건 아니죠..
그렇다고 여자가 나쁜것도 아니구요... 제 기준엔 평소엔 남자쪽 기념일같은 경우엔 여자쪽 의견을 따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길운아 19-11-27 23:59
   
케바케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살아온 인생관이 다릅니다. 맞는 사람 만날수도 있는거고 인생관이나 경제상황이 바뀌어서 더 여유로워 질수도 있는거지요. 남이 사는걸 다르다고 해야지 틀리다고 딱 집어서 말할수있는 자격이 적어도 저는 없네요. 한때 여유로울때 명품 선물 주고 받으면서도 서로 부족하게 느껴진 연애도 있었고 쪼그라든 지금은 정말 소소한 선물 한두가지로 더없이 기쁜 연애도 진행 중입니다. 누가 옳고 틀리다는건 저 당사자가 나중에 후회를 할런지 감탄을 할런지 몰라도 그 사람 일 일듯 싶네요. 전 적어도 후회는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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