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19-11-26 16:56
[감동] 전설의 프리젠테이션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7,401  

1574750145913.jpg









청바지 입은 아조씨~ 프리젠테이션을 넘모나 잘해서 피처폰이 전멸해따고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병든성기사 19-11-26 17:07
   
이때는 혁신이 맞았음...
카티아 19-11-26 17:07
   
저 아조씨가 돌아 올 수 없는 먼 곳으로 가시는 바람에 망테크 타고 있다고 함.
     
고동이 19-11-26 17:28
   
있었어도 망테크 탔을것임.....그놈의 폐쇄성으로......
     
공기번데기 19-11-27 14:56
   
인덕션 폰 엄청 잘 팔리는데 망테크 라니요?
주식 연일 신고가 갱신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가 가고 더 잘나갑니다
[http://img.etoday.co.kr/pto_db/2019/11/20191111153645_1387565_501_230.jpg]
두루뚜루둡 19-11-26 17:14
   
사실 pda에 폰되는거에서 앱이라는 걸 활성화 시킨 정도임
물론 그걸 대중화 시킨게 공로고 기술 진보의 흐름을 읽은게 업적임
     
끄으랏차 19-11-26 18:25
   
혁신이 맞습니다.
애초에 PDA도 애플이 92년이었나 그때 처음 만든거라 그걸 폄하할 이유도 없고요.
당시에 시장에 아예 스마트폰도 있었죠. 블랙베리 말입니다.

그런데요. 이게 왜 혁신이냐면요. 그래서 블랙베리 형태의 스마트폰이 아이폰 이후 있습니까???
시장에서 아예 멸종합니다.
아이폰에서 제시한 형태와 다른 스마트폰이 있나요? 없어요.

가장 큰 영향을 끼친게 저기서 처음에 언급되는 터치스크린 문제인데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조차 아이폰 이후에는 모두 아이폰 형태로 통일되요.

아이폰 이전에 터치스크린을 쓰는 기기가 없었던게 아닙니다.
있었지요. 그런데 아이폰 이후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형태가 아이폰 식으로 바뀌어요.

간단하게 예를 들면 원래 터치스크린 기기에서도 스크롤바는 있었습니다. 화면 스크롤 올리고 내릴때 사용했죠.
근데 지금 있습니까??? 없어요. 그냥 핑거 제스춰로 해결하잖아요. 손으로 밀고 내리면 화면이 따라서 움직이잖아요.
이런 식이예요.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터치스크린의 인터페이스가 아이폰에서 제시된 형태입니다. 너무 당연하고 합리적인 방식이라서 아이폰 이전의 터치스크린 기기의 인터페이스가 얼마나 멍청했는지 짐작도 안될정도로 차이가 심해요.

그냥 그런 식으로 뭉텅그려놓고 같은거라고 폄하하기 어려워요.
디테일이 다른데 똑같은 기계 라고 그 이전에도 기계는 있었다 그러니 자동차는 별 대단한게 아니다. 라고 하면 웃기잖아요.
그러려면 이게 영향력이라도 작아야 할텐데. 아예 아이폰 형태로 통일이 되어버렸으니까요.
표준규격같은거라 모두가 그 형태를 강제로 만들어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율적 선택임에도 모두가 다 그게 정답이라고 그 형태로 만들어버린겁니다.

이게 혁신이 아니면 과연 뭐가 혁신일까요?
시장의 이러한 선택이 당시의 아이폰이 얼마나 혁신적이었는지를 잘 증명하는 부분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저게 얼마나 대단한건지를 모르는 사람은요
관련지식이 없거나 애플이나 잡스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뿐일겁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모르니까 저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가 없는거지요.
가생이에도 프로그래머 분들도 간혹 보이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이폰에서 제시하는 방식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다른 형태인데 더 편한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보라면 할 수 있다는 분 아무도 안계실걸요.
실제로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이 아이폰이 나온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거기서 딱히 벗어난 새로운 방식을 디자인 못하는것만 봐도 이미 이건 부인할 수 없는 명제예요.
          
가생퍽 19-11-26 20:39
   
걍 앱스토어 생태계가 혁신.
그 외에는 기존에 다 있는거.
               
영혼의한타 19-11-27 23:37
   
발명이라는 개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기존에 다 있는 걸 통합해서 하나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만든다는 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 지 감이라도 잡으실텐데요?

단적으로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에서 도로 교통상황 조금 알려줘고 어마어마한 패킷당 통신비 갈취하던 통신사 카르텔이
아이폰 하나로 다 무너졌습니다.

아이폰 이전까지 아이폰처럼 폰을 사용하는 기기는 없었습니다.
그 전의 PDA 블랙베리 같은 게 아이폰과 같은 충격을 시장에 줬는지 한번 생각을 해보면 너무 뻔한 결론입니다.
          
우주대항해 19-11-26 23:36
   
최초의 pda는 1984년 psion사입니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1994년 IBM입니다.
최초의 블랙베리는 1999년에 나왔습니다.
멀티터치등의 기능은 1998년 핑거웍스(후에 애플사에 인수됨)에서 만들었습니다.

맨 첫 세문장부터 틀리니 신뢰도가 끝도없이 떨어지는군요
               
끄으랏차 19-11-27 04:23
   
이런 반박을 위한 반박은 왜 주장하시는겁니까???

PDA란 명칭자체가 애플이 메시지패드를 내놓으면서 제품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한 말입니다.
이전에 유사한 기기가 있었으나 PDA라고 부르지도 않았고
이전 기기를 무시하고 애플이 제시한 PDA란 명칭으로 용어가 이후 지금까지 계속 쓰인다는게 뭘 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시에도 스마트폰은 아예 이미 시장에 있었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셨길래
최초의 스마트폰이네 블랙베리가 언제 나왔네 하는걸 쓰신겁니까???
저게 아이폰이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한 얘깁니까?
왜 블랙베리라는 당시 이미 스마트폰 주류가 있었는데 그 주류가
아이폰 이후에 몰락해버렸는지를 얘기한게 이전에 스마트폰이나 블랙베리가 없었다는 말로 읽히세요???

멀티터치, 핑거웍스 ㅋㅋ
네 그래서 아이폰 이전에 아이폰과 같은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기기 좀 알려주십쇼. 블랙베리가 그렇게 나왓나요? ㅋㅋ
흔히 터치스크린을 먼저 채용한 폰이라고 돌아다니는 LG  프라다폰이 그런 인터페이스던가요?

지금 님이 하는 식의 주장을 보니 그게 생각나네요.
현재 쓰이는 GUI 를 애플이 개발했다고 하니
GUI는 제록스에서 만든걸 애플이 그냥 갖다 쓴거라고 반박하는 분들 말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고 고 부분만 알고 반박하기 위해 그걸 끌어다 얘기하시는 분들 말입니다.
제록스에서 만든 GUI는 파일을 아이콘 으로 표시해주었고 그걸 클릭하면 실행이 되는것까지 였습니다.
나머지 마우스와 아이콘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이동/복사 작업이라던가
창을 끌고 키우고 줄이고 하는거라던가 이런 실질적인 아이콘과 마우스를 활용한 동작이 명령어가 되는 기능들은 모두 애플이 만들었어요.
님이 핑거웍스가 어쩌고 하는걸 보니 그게 생각나네요.
                    
우주대항해 19-11-28 06:10
   
아 네 뭐 애플 빨고 싶어서 길게 쓰신건 알겠는데
위에 제가 말한것들이 공식 기록이고요
터치스크린 역시 핑거웍스에서 제품 출시한걸 보고 애플사에서 인수한겁니다.
우기려면 좀 제대로 우기던가요.

잘못된 정보 줄줄이 나열해놓고 지적하니까 발끈하는게 웃기네요
                         
끄으랏차 19-11-28 12:30
   
독해가 잘 안되세요???
아무 상관없는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언제나왔는지 대뜸 글을 올리시더니만
이젠 핑거웍스가 뭐요? ㅋㅋ

여보세요. 그래서 핑거웍스가 그렇게 내놓은 기기들이 지금 터치스크린에 적용되는 방식들처럼 작동하는지 그건 알고 말씀하시냐고요
시장에 다른 제품들이 그걸 적용했는지 알고 말씀하시냐고요

제록스가 GUI 만들었다니 대뜸 지금 쓰이는 GUI를 죄다 제록스가 처음부터 만들어놓는양 착각하며 떠들던 사람들이 생각나 하는 얘깁니다.
핑거웍스가 만든게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는 알고 말씀하시냐고요

우기려면 똥인지 된장인지 뭐가 뭔지는 알고 말씀하시던가요 ㅋㅋ

애플까고 싶어서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갖고 떠드신건 잘 알겠습니다.

괜히 길게 적어봐야 이해도 못하시는 분이란건 잘알았으니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핑거웍스가 시장에 내놓은 기기의 ux가 어떤지 아시냐고요.
그리고 애플에 인수되기전에 그걸 적용한 타사 제품들이 뭐가 있는지 아시냐고요.
님이 지금 한 소리가 그걸 아예 모르는 인간이나 할법한 소리라 지적한겁니다.
누가 클릭 기능을 만들어놓은걸 가지고
걔가 클릭기능 만들었으니 마우스자체를 걔가 만들었다고 떠드시니 하는 소립니다.
          
벌레 19-11-27 03:59
   
학생이신 듯
쀍쀅쀌 19-11-26 17:30
   
난 저때 왜 저게 혁신인가 했음. 전에 없던것들은 아니었음. 근데 사람들이 뭔가 홀린것처럼 혁신이라 함.
     
이름귀찮아 19-11-26 18:04
   
혁신 아닌걸 혁신으로 보이게 만드는게 진짜 장사꾼인거저 ㅋㅋ
쑤신장군 19-11-26 17:44
   
그쵸!! 전에 없던게 아님..그러나 그걸 하나로 묶어내는 힘!! 그게 바로 소프트 파워, 혁신입니다.
가을의전설 19-11-26 17:45
   
한국에서는 대항마 옴니아가 딱 ㅋ
우왕 19-11-26 17:55
   
처음엔 좋았는데
너울 19-11-26 17:57
   
혁신으로 시작한건 맞는데,

거기서 딱 멈춰있음.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것으로 보임.
     
hjuki 19-11-26 18:05
   
가장 가까운 미래에 혁신으로 기대되는 것은 자동차 분야입니다.
관련 업체들 적자가 미친듯이 나는데도
이미 세계적인 큰 손들이 너도나도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죠.
바람아들 19-11-26 18:05
   
바보같은 LG ㅠ ㅠ
프라다 폰 나왔을때 와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 그 한계를 못 넘어가고 애플에 자리를 양보하다니
진실게임 19-11-26 18:08
   
그 전에 PDA와 전자수첩이 있었는데...
그리고 전자수첩은 친구인 손정의가 고안해낸 물건이고...

폰과 합치는 걸 했다는 점에서는 혁신이지만...
셀틱 19-11-26 18:20
   
혁신이라기 보다는 '룰브레이커'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림.
기존 플랫폼(통신사가 다 해먹음, mp3 파일부터 게임에 이르기 까지 모든 수익의 주체가 통신사였음)들이
별것도 아닌 것 하나씩 추가해서 기기변경할때마다 요금으로 붙여먹었었음.
이걸 잡스횽이 깨버리고 지들이 해먹는 구조로 판을 바꿈.
대신 컨텐츠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구조도 덤으로 만듬.
(컨텐츠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아진건 함정)
프리g 19-11-26 18:24
   
저랑 똑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군요 저거 나오기 2년 전에도 한손에 들어오는 PMP로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영상도 보고 했음 그걸 더 작게 만들고 기존에 있던 폰에있던 카메라와 연락기능을 이식한거 뿐이긴 하지요
오늘도야근 19-11-26 18:38
   
대충 그정도의 융합은 어느정도 내다보는 시기였지만... 그냥 하드웨어의 한계려니 하고 있었죠.
정전식 터치 작동방식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충격적이었죠.
하관 19-11-26 18:44
   
앱스토어가 혁신이였던 느낌.
그전에 있던 스마트폰(이름도 생각 안나네)은 앱을 추가 할려면 어디서 막 찾아서 다운받고 암튼 힘들었고.. 개발도 아무나 하지 않는 느낌.
에버노트 같은거 하나 깔까 말까 하는데..  고민하고.. 공부하고...

그런데 앱을 아무나 개발하면서 관리는 한곳에서 해서 쉽게 믿고 다운받을 수 있는게 좋았음.
     
허스키슛 19-11-26 19:26
   
정답입니다.
통신사와 폰메이커가 독점하던 앱시장을 열어버리고
본인들은 거대한 시장에 플랫폼이 되어버렸죠
하드웨어의 사양만 받쳐주면 다양한 앱들로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수 있었으니까요
그전까지 존재햇던 pda나 pmp종류의 기기들은 결국 제조사가
첨에 정해놓은 사용도에서 벗어날수 없었으니까요
시골가생 19-11-26 19:21
   
위에 댓글 길게 적은 분이 잘 설명해 놓았네요.
저게 혁신이 아니면 뭐가 혁신일까요
     
멍게 19-11-26 19:46
   
혁신이라는 개념을 세상에 없던 것을 발명한다로 생각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기가듀스 19-11-26 20:12
   
아따 갑갑허다.
winCE PDA도 안써본 사람들이 함부로 폄회질을 하네.
2007년에 출시했을때 삼성이 얼마나 겁을 먹었으면 저게 한국에 2009년에 들어왔을까?
2년 동안 죽어라 방어하다가 KT에서 출시됬을때 옴니아2 작살나서 바로 바로 반값 되버렸던 기억이 생생한데
몇몇 분들은 뉴스 안보고 사는건가? 아님 너무 어린건가?
담배맛사탕 19-11-26 20:25
   
저때 저거 보면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이미 다 나와서 시중에 한창 판매되고 있는데,
애플이 최초인척 저렇게 발표하는거보고 ???...
하지만 인정하는건 최적화. 비교할수도 없을정도로 부드럽고 깔끔했던것에
다른 스맛폰들이 자극을 받고 지금의 폰들이 발전했다고 봅니다.
건달 19-11-26 21:12
   
뭐 애플 싫어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혁신 맞죠.
1 터치 스크린 기반 UX
2 휴대용 인터넷 서비스
3 앱스토어

이중 3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발자가 통신사의 구속 없이 동일한 플랫폼으로 앱 개발해서 판매를 할수 있게 됐죠.
개발자들의 자유롭고도 광범위한 참여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져서 앱 어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합니다.
얼마나 증가했는지 아예 측장 불가능 하죠. 몇억배 증가했을까나?
기존의 모바일 폰 + 모바일 프로그램의 환경에선 아예 불가능한 일이죠.

삼성전자가 기존 방식 버리고 안드로이드로 뛰어들었던 이유입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대세를 만들어냈다. 이게 혁신이 아닌면 뭐가 혁신인가요?
fox4608 19-11-26 21:20
   
다시 봐두..
미스트 19-11-26 21:52
   
진짜 장삿꾼은 저래야 한다는 걸 보여준 모범 사례가 아닌가 싶음요.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먹을 때도 저렇게 사람들을 휘어 잡았겠죠?
날아가는새 19-11-26 22:41
   
다시 봐두 혁신이 맞았음...
꿀순딩 19-11-27 01:54
   
솔직히 혁신은 아니지
기존에 다른 전자회사에서 다 있던거 외주 줘서 합친거 뿐이라
벌레 19-11-27 04:03
   
혁신이라는 단어를 너무 남발
황제폐화 19-11-27 13:12
   
그럼 뭐하나?
돈 쓰지도 못하고 짠돌이 소리만 듣다가 훌쩍 가버렸는데
다른생각 19-11-27 16:24
   
혁신 맞음..
아이폰에 적용된 기술이 최초는 아니나..
각 기술대로 따로 놀고 있었고..
아무도 아이폰 나오기전까지 지금은 널리쓰는 휴대폰같은 통합개념을 확립하지 못했음..
아이폰이 나오면서 생태계가 조성,통합되고 아이폰의 직관적인 조작 형태가 표준이됨..
혁신이라는게.. 반드시 그 기술의 최초 개발자여야 하는건 아님..
리들리 19-11-27 19:09
   
보는 눈 있는 사람들은 혁신이라 생각할거고, 보는 눈 없으면 절대 뭐가 혁신인지 알지 못함.

터치스크린을 처음 써서 제품을 만든다고 그게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요한건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라는거고, 애플이 기존 하드웨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변화시켰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잡스는 아이폰의 UX를 터치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정말 많은 공을 들였고 이런 UX는 기존 피쳐폰은 물론 안드로이드 폰과 큰 차별점이자 강점이었습니다.
기존의 폰들은 여러 버튼이 달려서 그걸 통해서 조작을 해야했고, 안드로이드조차 버튼을 최대로 줄여도 3개로 주버튼으로 조작을 하게 했습니다. 그에비해 애플은 홈버튼 1개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죠.

게다가 당시 아이폰의 성능은 상당히 좋았는데 부드러운 움직임에 사람들은 상당히 충격을 받았죠.
이렇게 OS를 최적화 할 수 있는것에는 기존 애플이 직접 만드는 OS를 모바일에 최적화해서 직접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아이폰은 안드로이드보다 더 높은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죠.

그리고 중요한점이 앱스토어인데, 이는 탑-다운의 수직적인 구조를 수평적인 구조로 바꾼 플랫폼의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플랫폼은 이미 여러 기업들이 운용하고 있었지만 애플의 앱스토어가 혁신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수평적인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플랫폼들은 플랫폼 주체인 기업이 꽉 잡고 있어서 이들의 허락없이는 출시하기도 쉽지 않고 수익배분도 불합리했습니다.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피쳐폰에서 팔던 게임의 수익을 50% 이상 가져갔던 양아치짓이 최근에서야 알려졌었죠.
통신사에 게임을 출시하려면 담당자에게 술접대를 하면서 꼬봉 노릇하며 무시당하고, 밤중에도 전화오면 술집가서 계산해줘야 출시하고 서비스 할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플랫폼이란걸 무기로 자신들이 권력을 갖고 컨텐츠 제작자들을 빨아먹었죠.
이런 수직적인 구조를 깬게 애플의 앱스토어입니다.
앱스토어에 출시하는데에는 물론 보안 문제 때문에 애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기존처럼 어렵지 않고 개인이라도 누구나 앱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중학생도 게임을 출시해서 수십억을 벌 수 있었죠.

이러한 수평적인 플랫폼 경제는 단순히 앱스토어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사회와 경제 전반에 퍼지며 큰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시대는 과거 탑-다운 형태의 기업 구조로는 살아남기 쉽지 않아졌습니다.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일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서는 전세계의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존 글로벌기업들과 신생기업들과 경쟁하기 쉽지 않죠.

그리고 애플은 아이폰에 들어가는걸 직접 다 생산하지 않습니다. 칩도 직접 디자인하긴 해도 위탁생산을 하죠.
이러한 제조방식도 전세계 여러 기업들에 영향을 줬습니다.
하드웨어를 직접 생산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다듬어서 더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것. 이게 더 중요해졌죠.
푸른마나 19-11-27 23:05
   
그냥 다른거 다 제치고 최적화로 속도가 엄청 빨랐음....다른폰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빨랐어요..

음악이나 사진품질도 장난 아니었구요.그냥 그당시 mp3,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핸드폰을 다 담았다고 봐야됩니다..가장 중요한건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편했으며 빨랐죠..

아이폰 나오기 전에 pda 가 나왔는데 터치 인식도 나쁘고 속도도 느리고 인터페이스도 복잡하고 불편했죠...
 
 
Total 105,09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1268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50332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7770
26756 [유머] 만화로 보는 겨울왕국2 후기 (9) 골드에그 11-27 2266
26755 [유머] 임요환 스타실력 근황 (2) 골드에그 11-27 2226
26754 [동물귀욤] 급발진 사고 (7) 골드에그 11-27 2375
26753 [유머] 동생에게 대노하는 큰누나 (8) 골드에그 11-27 3241
26752 [유머] 코난 오브라이언도 감당할 수 없는 쌘 누나 (8) 골드에그 11-27 2968
26751 [동물귀욤] 입양한 개가 알고보니.. (4) 골드에그 11-27 2542
26750 [유머] 홍콩선거 약속 지킨 남성 (5) 골드에그 11-27 2809
26749 [기타] 투표하고 온 홍콩 엄마 만화 (13) 골드에그 11-27 2568
26748 [동물귀욤] 날래 던지라우! (2) 골드에그 11-27 1761
26747 [유머] 초등학교 선생님이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못가는 이유 (8) 날아가는새 11-27 2742
26746 [유머]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옷 색상 (4) 날아가는새 11-27 2334
26745 [기타] 전국 도시인구순위 (15) 날아가는새 11-26 4292
26744 [기타] 현재 일본차 판매율 변화 현황 (21) 날아가는새 11-26 4394
26743 [유머] 여친이 선보다가 걸림 (21) 날아가는새 11-26 4402
26742 [기타] 1박2일 나왔던 서울대생 근황 (8) 날아가는새 11-26 4004
26741 [기타] 개그맨 김경식이 죄책감을 느낀 순간 (8) 골드에그 11-26 3338
26740 [유머] 초딩이 그린 세계지도 (10) 골드에그 11-26 3406
26739 [유머] 에타의 독심술사 (11) 골드에그 11-26 2247
26738 [스포츠] 현 WBC 헤비급 챔피언의 펀치력 (10) 골드에그 11-26 3337
26737 [기타] 고기 안 굽는 사람 유형 (55) 보미왔니 11-26 8159
26736 [감동] 전설의 프리젠테이션 (41) 보미왔니 11-26 7402
26735 [유머] 아줌마라고 했다고 신고한다함 (32) 날아가는새 11-26 9805
26734 [유머] 일본 총리를 게임 캐릭터로 등장시킨 한국RPG (14) 날아가는새 11-26 8159
 <  3401  3402  3403  3404  3405  3406  3407  3408  3409  3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