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사람되는 겁니다.

택시에서 2번 핸드폰 잊어버렷는데 택시기사들 메뉴얼이라도 있는지 일부러 전화안받고 하루지나전화 받은 다음 돈요구 10만원 5만원
ㅎㅎ 잊어버린놈이 잘못이지만 두번째 잊어버렷을땐 카드랑 현금중에 현금 줄려고 현금끄내다 떨것는지 핸드폰분실 더짜증나는건 요금도  11000원 정도 나왔는데 그냥 15000원 줬는데 택시에서 내리고 바로 동생폰으로 내폰에 전화햇는데도 택시기사 새끼 전화안받음 그다음날 10만원요구 ㅋㅋ 결국 5만원에 쇼부 봤지만 택시에선 절대 현금 주지마세요 무조건 카드 계산하세요 카드면 카드내역이라도 있어서 어떤택시인지도 알지 현금은 진짜 못찾음 무조건 카드

오랜만에 제대로된 소설보네 이정도는 되야 읽는맛이 나지~

근데 폰 찾아주면...사임당 한장은 기본예의 아님?

당신같은 사람이야 돈을 받고 싶어하지 대부분은 사례금 준다 하면 사양함

택시 기사가 발견해 돌려 주면 세종대왕도 안나옴 영업도 못하고 갔던길 돌아가도 ㅋㅋ
기름값에 시간에 그시간에 일도 못했음에도

몇주전에 아이폰 신형 새거 박스안에 담긴거 주웠는데
가입신청서? 까지 있더군요 거기적힌 번호로 어찌어찌해서 전해줬는데
정말 딱 받더니 내용물확인하고 쿨하게 쌩~까고 가버리더라는 흔한 인사 한마디 없이...ㅋ
뭐 대가를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 진짜 황당하더군요 ㅋㅋ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몇번 분실물 찾아준적이 있는데,

고맙다고 연신 인사하는 사람도 있고,
받으시라고 뭐 사온분도 있고,
막무가내로 현금 주는분도 있었죠.

근데 말하신것처럼 물건 보고는 고맙다는 인사 조차도 안하고 뒤돌아서 그냥 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잃어버린 남의 물건을 찾아주면서,
뭔가 댓가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게 잘못된것이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안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기에 큰 생각은 안했었지만 막상 저런 대우를 받으면 기분이 상합니다.

뭐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는듯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