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공중 전화 이용도 자유. px 혼자가는 것도 가능 , 관물대에 등기대고 앉는것도 가능, 음료자판기 이용도 가능. 담배도 고참 와도 안피해도 되고 여튼 상병달고부터 사람답게 산거 같아요 너무 기뻣어요 그리고 일단 동초 근무때도 고참근무로 올라가니까 식사교대 안해도 되고 씻는것도 제 시간에 씻고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복무했던 환경은 상병 5호봉 알상병이 되면 병장선임들도 짬밥인정해주고 대우하며 맡기는 상황이라 알상때까지는 내무반 총괄지휘를 해야했기 때문에 내무반 기강에 대한 선임들의 평가와 후임들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병장되면서 비로소 해방되었죠. 병장의 무게감이 상당했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후임들에게 맡기고 잘 나서질 않았고 전역 100일 깨진 알병장은 알뱃지를 달면서 거의 민간인이었죠. 저는 쫄병시절 병장이 되면 조별과업때 침상에 누워있다 천천히 나오는거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