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건 꼰대가 아니라 관심종자 같은데...

피곤한넘이네 싸이코패스끼가지 보이고, 부하직원들 피곤하겠구만

이런거볼때마다 내 상근병때 우리면대 중대장님은 진짜 천사였다 싶네요.. 면대 단톡방하고 개인 톡방이 있었는데 연령대가 연령대니 카톡이 전형적인 아저씨체였지만

병사들이 병사니 아들딸뻘일정도로 어린건 마찬가지고 계급은 소령.. 심지어 우리 지역에서도 상당히 짬이 있어서 그런지 지역대장하고 말놓고 지내는 분이였고 다른 면대 중대장들 대부분들도 존칭..

읍/동/면대장이 의외로 군짬이 쎄다는 풍문이 있던데 진짜인지는 몰겠네요

그런데도 사소한거 하나 신경써주시는 분이였죠 본문에 나왔던 카톡문제.. 그분은 그런 트집하나 없었네요

물론 저도 모범적인 답장보내기도 하고요.. 병사입장에서는 오히려 마무리답장하는게 편하긴 해요
예 알겠습니다 강철!
수고하셨습니다 강철!

이런식으로 보내면 간단하니..

개인적으로 저희 중대장님에 제일 감명받을때가 자기 음식 저한테 들어주면서 아직 숟가락 안댔다고 강조하시는거..

상근병으로 배정받은거 자체가 신의 축복이라 할수 있지만 특히 저희 면대장님 인성은 다른곳까지 소문날정도

피곤한스타일이네

일부로 어그로 하는 거겠죠

일단 예의없는 직원은

과장님 출장 잘 다녀오셨습니까? 컨디션 괜찮으세요?

이런말을 안함

예시를 저딴걸로 들어서 그런거지...

내가 쉬는날에 카톡 보내는데

대뜸 이거 어떻게 해요?

나 : 이거 이렇게 하면 되~

무응답

이런 상황을 말할려고 한것 같기도 하고 ㅎ,ㅎ..

별의별 꼰대질이 다 있구나...!

저딴애가 과장일리가 업써~

과장 나부랭이가 어디서 꼴갑질이야.
밎힌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