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18년?)인가 서울시 디자인 재단에서 실시한 공모전 입상작품이내요...
우수디자인 발굴과 지원 명목이라지만.. 조건이...영.
상금대신... 일정 금액(?) 제한만큼..시제품..물품을 제작해서 납품조건이라 ..
그걸 받아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오프 매장에서 판매 계획 취지인데.
무엇보다...적은 기금으로 많은 입상작을 ...선출 나누다 보니...
입상작에 지원되는 금액이 턱없이(?) 많지 않고.. 납품물품 금액도 크지가 않음..
(재고, 추가제작여부는 거의 고려가 없음)
디자인과 제작기업을 연결하는 생산시스템 의 행정지원과 지속적 홍보/마케팅 관리가 없어.
그냥 전시행정에 그쳐... 저런 좋은 아이디어가
공모전을 위한 일회성에 그치는게 안타까울 뿐..
저희 디자인 사무실도 디자인 생활 용품 개발...도전해보려다...
입상작 ..여러가지 조건, 금액대 보고.... 포기..
디자인 개발, 시제품제작 . 시간/비용이... 오히려 마이너스
처음 디자인 사업 시작하시는분들을 위한 ...
공모전 입상이 타이틀(그만한 권위도 없고....)에 그쳐..뭔가 아쉬움..
소비자의 선택을 위해선..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이라도...어느정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소비자가 지갑을 열죠
그런데 1등.. 대략 정해진 상금으로..시제품,제품 생산하고..
평생.. 사업한번 안해본 관계자(공무원이).............그 생산량(단가)을
임의적으로 결정하니...
가끔 지하철역 지나갈때... 관광상품 관련 디자인 상품 가격이
어이없을 정도 비싼 이유가.. 다 저런이유임.
이름없는 무명 디자이너 전통 문양 날염 스카프가 명품 브랜드 스카프 가겨보다 비싸거나. 비슷하다면.. 일반 소비자를 설득하기엔 좀 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