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 복기는 누가 하든 결국 하게 되어 있지만 창의적이고 기능적인 부분은 암기 복기로 되는 게 아니죠. 새로운 수술법이나 기법 강구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결과 도출 스스로의 틀에 갇히지 않는 유연성 환자를 긍휼히 여기는 심성 등 마치 F1 선수와도 같은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게 의사라는 직업인데 만사가 귀찮은 듯 환자를 대하는 의사들을 만날 때마다 기분이 상합니다. 수술대 위 환자도 이렇게 볼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오승은 박사님 만나보셨어요? ㅋㅋ 그분 생각을 한번이라도 들어봤나요? 바빠서 햄버거 먹고 연구하시는분인데. 술도 안드시고. 뭘 안다고 단정짓는건지. 본인들도 남 무시하면서 자기가 무시당하면 '배운놈들이 인성이 안좋다'라고 말하죠 ㅋ 배운사람보다 못 배운 사람들이 인성 더 안좋은데요? 힘이 없어서 영향력이 없을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