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새벽에 나가서 짐분류 상하차 해야되고 점심전에 겨우 짐 정리해서 나가면 점심은 생각도 못하고 배달하다 빠르면 7시 늦으면 9시10시까지 해야 겨우 배달 끝내고...못하면 또 내일 쌓이고요.택배하면 자는 시간 빼고는 계쏙 움직여야 하는데...학생때 등록금 벌려고 두세달 해봣는데 해보면 택배하시는분 한테 뭐라고 못하죠,.
몸이 부셔져라 배달해도 300이라는데 500은 아마도 개인 사업자랑 거래튼 것 같은데요. 택배를 배달하는것 뿐 아니라 택배 보내는 사람꺼 가져가서 부치는 것도 중요한데 개인사업자랑 거래터서 매일매일 보내는거 받아서 갖다주면 500 가능할지도. 배달로는 진짜 힘든수준. 아니면 미친듯이 인구밀집된 아파트 지역 걸려서 배달시간 단축하고 많이 배달하는 운좋은 극소수의 사람이거나
사무직만이 고귀하고 품격있고 값진일이라는 생각을갖고, 노동자, 근로자들은 땀내나고 못 배우고 천한일 한다고 무시하고 깔보던 겉멋충련이
막상 머리싸매고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봐도 선천적으로 태생이 무식하고 멍청해놔서, 이도저도 못하고 어영부영 그냥 아무회사나 들어가서 월급200도 못 받으며 자기가 천하디천하다고 생각했던 택배원월급이 500임에 충격받고 열폭하는꼴이네..
지가 몇십년 노력해서 정말 공무원이나 선생님 아니면 대기업 사원으로 들어가서 떳떳했으면, 택배원이 얼마를받는지 관심도 안 갖음.
그리고 여자가 500받는일이 왜없어? 학습지교사나, 보험하는 사람들
이나, 방문판매(에터미)하는여자들도 능력만 되면 무자격에 무자본으로 500벌드만..
하긴..집구석에 쿡 박혀 공부나 하는둥마는둥 했던니가 실적내서 500버는일은 없겠지만..
내가 화가나는이유는 나도 택배경험자는 아니지만 살아본바로
무자격에 무자본인 사람에게 500을 준다면 500을주는 이유가 있다는거임.
절대 세상에 공으로 되는건 없음.
그러니 엄청나게 고생하는게 뻔하고, 삶도 엄청팍팍할꺼라는게 보임.
어떤사람은 그 일을 진짜 부자가 되고싶어서 악착같이 할지 모르지만,
어떤사람은 상황이 어찌어찌되서 억지로 하기싫은일 참고 견디는 사람들 있을꺼란말이지. 택배기사 500벌러면 자기삶이라는게 있겠음? 일의 노예지? 그런데 어찌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남자라서 노력도 안 하고 500버느니 그딴말을 할수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