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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0 03:01
[기타] 17년 만에 히딩크 만나 눈물 펑펑 쏟은 박항서 ~
 글쓴이 : 별찌
조회 : 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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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하나 19-09-10 03:17
   
박항서도
히딩크도

참 인성이 고운 사람들입니다.
쌈바클럽 19-09-10 03:22
   
감동적인 스토리 좋긴 한데 월드컵 직후 박항서 감독은 홀대 받진 않았죠. 협회에서는 결론적으론 홀대하긴 했는데 나름대론 감독직도 주고, 바로 경질 시키는 방법으로 홀대한거라 표면상으로는 주목 받기는 했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 감독 생활이 전체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K리그에서 한동안은 그래도 활약했던 감독이죠. 점차적으로 자리가 밀려나서 베트남 부임 직전에는 사실상 은퇴 수순이었기는 했지만...

그런 과정을 '15년간의 홀대'로 짧게 지나가긴 애매하단 생각이 들어요.

최근 베트남에서 보인 성과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볼때 대기만성형 감독으로 생각할 순 있지만 그 이전에 지금 만큼의 빛을 못 본게 홀대 때문이었다는건 정당한 평가는 아닌 것 같아요. K리그에선 꾸준히 기회가 있던 감독이었던편이니까요.

인간승리로 만들다보면 지난 과정을 역경이란 짧은 말로 포장하는 습관은 버렸으면 좋겠어요. 박지성도 대한민국이 버린 선수 일본이 주어다 키웠다는 식으로 쉽게 얘기하던데...

그런식으로 스토리를 꾸미는건 아름다우면서도 훗날 역겨워질 수가 있죠. 있는 그대로 봐도 이미 멋지고 아름다운 스토리이니 억지로 더 비참한 과거를 씌워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배신자 19-09-10 03:56
   
홀대는 무슨 자막을 너무 이상하게 써놨네 ㅡ.ㅡ;

2002 월드컵 끝나고 그 맴버 거의 그대로 안방에서 열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박항서 감독님이 지휘했지만 동메달 밖에 못땀.

월드컵 4강 신화 맴버와 안방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이라는 성적은 크게

실망적이죠.

그 이후에도 포항 코치, 경남 감독, 전남 감독, 상주 상무 감독으로 2015년까지 꾸준히 지도자 생활하다가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감독, 그 이후로 2017년 9월에 베트남 국대 감독에 취임합니다.

이정도면 나름 감독직 열심히 하셨고 홀대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경력임.
너울 19-09-10 05:57
   
홀대든 뭐든,

축협이 하는일은 뭘 해도 쓰레기임.
한류케이팝 19-09-10 05:58
   
대단합니다
타야 19-09-10 06:36
   
뭐든.. 베트남도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야 할테인데..
미스트 19-09-10 06:53
   
당시에 기대치가 높았던 감은 있었죠.
4강 가고 나서 한창 눈이 높아졌던 시기라 '왜 이거 밖에 못해. 히딩크한테 뭐 배웠어?' 라는 분위기가 좀 있었죠.
altaly 19-09-10 07:13
   
인간적인 캉서형
라크로스 19-09-10 07:43
   
인생사 새옹지마~
황룡 19-09-10 08:18
   
둘다 너무 좋아
골드에그 19-09-10 08:47
   
멋지다..
레떼느님 19-09-10 09:36
   
크으...
떡하나 19-09-10 10:25
   
축협은 고대 연대 위주로 돌고
다른 대학 출신은 따돌리기 때문에

한양대 출신 박항서 감독은 국내에서 자리잡을 수가 없었죠.

허정무
홍명보

이런 애들이 축협 자리 꿰차는 겁니다.
sunnylee 19-09-10 18:01
   
스승입장에서도.. 패하더라도..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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