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으나 다른 속에 속한다. 망초의 키가 더 크고 개망초의 꽃이 더 크다. 중심의 노란 통상화를 둘러싼 하얀 설상화의 모습이 계란후라이을 닮았다며 계란꽃이라고 불리기도하는데...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미국에서 침목재료를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온 것으로 생각되는데 철도가 놓이자 그 주변에 흰색의 망초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 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이후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망초와 비슷한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억세서 농사지을 때 큰 장애가 되는 망초와는 달리...
개망초는 내버려두는 경우도 많다. 키가 작고 줄기도 가늘고 약해 로터리시에도 잘 파쇄되며 좋은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