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4-01-28 11:09
[안습] 현대판 노예라는 월급80만원 홍콩의 외국인 가사도우미.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342  

04.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체사레 24-01-28 11:42
   
폭행 당하는 경우도 많고 제대로 숙소 제공도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며 쪽잠 자고 그런다고
안알려줌 24-01-28 11:54
   
이번 식모 한국 일자리 확대에 기대를 건다고
한이다 24-01-28 12:58
   
우리나라도 저 짓하려고 그러는거지
가토쾰쉬 24-01-28 13:29
   
문제는 확대할려고 해도 출산율이 개차반이라
내손안에 24-01-29 16:50
   
한국에서는 절대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식당..노래방..안마소..
가사도우미로 왓다가 남자도우미로 둔갑하는 나라라서
멀더요원 24-01-30 03:17
   
한뚜껑...  제대로 답 좀 해라..  C바...
소문만복래 24-02-01 02:40
   
필리핀 공무원 월급이 월 40만원이 채 안될거임.
좋은 회사 다녀도 60만원 수준.
80만원 이면 충분히 만족하며 고생할만한 큰 돈임.
실제로 홍콩에 가보면 일요일에는 동네마다 있는 작은 공원에도 가정부들이 모여있음. 큰 공원에는 공연도 펼쳐지고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무리도 있고, 음식도 사고팔고, 작은 장터도 열림.

들은 바로는 십여년을 일해온 사람들이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신입들은 그 무리에 끼기가 쉽지 않다고 함.
친인척이라면 바로 메인 무리에 끼어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기회를 얻고, 또 싼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기회도 얻는데, 그 무리에 끼지 못한다면 그런 이들끼리 작은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서 작은 무리를 형성하여 지내는 것.
공원이 없다면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날드 옆에서 밤늦게까지 노래부르고 춤추며 시간을 보내기도 함.

주말 하루 쉬는건데, 일을 하지 않으면서 주인집네랑 부대끼면 서로 불편하니, 가정부들은 알아서 집을 나와 하루종일 밖에서 보내는게 일종의 룰처럼 굳어져 있음.
그 숫자가 대단해서 침사추이 바닷가 쪽 영화인거리와 그 아래 큰 공터에 대규모로 모여있는 필리핀 여성들을 목격할 수 있음.

재미있는건, 이런게 중화권 고소득 도시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 대만에 가도 타이페이역에 꽤 많은 규모로 주말 모임을 여는 필리핀 사람들을 볼 수 있음.

중동쪽에도 필리핀 가정부들 많이 감. 물론 같은 종교권인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더 선호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필리핀이 가정부 인력수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보면 됨.

국가가 성장세를 전혀 보이질 않으며, 빈부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서, 우리같은 관광객이나 출장 온 사람들이 바라보는 필리핀 현지 시장상황과, 필리핀 서민들이 접하는 시장은 완전히 갈라져 있음. 아예 접근이 불가능함. 필리핀 물가가 소득에 비해 괴이하게 높은 이유가 이런거임. 말도 안되게 싼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은 우리가 접근조차 하기 힘드니까.
이런 상황에서 외국에서 힘든 생활을 하는 것이라 해도, 자국에서 지내는 환경보다 나으며, 가정을 꾸린다는 것이 어려워 미혼모로 살아가는게 흔하디 흔한 여성들의 삶에서는 자식을 위해 해외 일자리를 찾아서 고생길을 스스로 선택하는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

그렇게 투자하여 고임금을 받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시킨다면, 그 집안은 그 청년 하나에 기대어 수십명까지 함께 살아감.
이런 루트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이나 한국, 중국의 남자를 잡아서 결혼하는 거임.
이 경우 당연하다는 식으로 남편에게 자신의 일가친척을 보살펴줄것을 요구함. 재미있는건 이런 요구가 매우 부당해 보여도, 막상 얼마 안되는 돈으로 그게 가능하다는거임. 그리고 그 일가친척 사이에서 부인과 자식들은 귀한 대접 받게 되니까 그다지 나쁘지 않다 느끼는거지.

사람들이 워낙 낙천적이라 다행이지,
필리핀은 정말이지 답이 없는 나라임.
 
 
Total 104,59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9971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9026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462
96400 [유머] 실크 팬티 입고 자대 온 신병.jpg (4) 드슈 01-31 4161
96399 [유머]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소방관들 술값 계산해준 배우 조진웅 … (6) 드슈 01-31 3073
96398 [기타] 45년간 학교 앞을 지켜온 문방구 & 50년 된 동네 백반집.jpg (4) 드슈 01-31 3384
96397 [유머] 펌) 지나가다 매일 보는 공사현장 특징.jpg (7) 존재의온도 01-31 4911
96396 [안습] 1년에 169번 채용했다는 편의점.jpg (54) 드슈 01-30 5811
96395 [기타] 뉴욕타임즈에 올라온 돼지곰탕 후기.jpg (4) 드슈 01-30 5217
96394 [기타] 유명 소설 첫문장을 Ai그림으로 그려 보았다.jpg (10) 드슈 01-30 3767
96393 [안습] 초등학교 교사가 새벽에 받은 문자.jpg (12) 드슈 01-30 4021
96392 [기타] 15년간 한국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jpg (6) 드슈 01-30 4523
96391 [기타] 류수영의 평생 떡볶이 레시피.jpg (10) 드슈 01-30 3282
96390 [유머] 끔찍하게 멸망한 2023년 유망주 에로배우.jpg (5) 드슈 01-30 4398
96389 [안습] 영국 요리의 기괴함.jpg (10) 드슈 01-30 3615
96388 [안습] 기묘한 응급실의 일상.jpg (4) 드슈 01-30 3353
96387 [기타] AI가 그린 이집트.jpg (4) 드슈 01-30 3593
96386 [기타] 천조국 냉동피자 클라쓰.gif (10) 드슈 01-30 3856
96385 [안습] 잘생겨도 살찌면 안되는 이유.jpg (5) 드슈 01-30 3852
96384 [유머] 의외로 김치냉장고를 이 용도로 쓰는 집 꽤 있음 (5) 푸흡 01-30 3679
96383 [감동] 공무원이 받은 감사편지 한 장.jpg (3) 드슈 01-30 3317
96382 [동물귀욤] 유기된 줄 알았던 리트리버 줍줍 후기.jpg (5) 드슈 01-30 4312
96381 [기타] 뉴스] 2평 공간에 20시간동안 갇혀있다가 구출된 노인.jpg (5) 드슈 01-30 3825
96380 [기타] 미국 초대형 정육점 클라스.jpg (9) 드슈 01-30 4547
96379 [유머] 간장게장집에서 펑펑 울다가 웃는 일본 여자.jpg (8) 드슈 01-30 4821
96378 [유머] 고전] 일본에서 8년 살았다 질문 받는다.jpg (6) 드슈 01-30 4313
 <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