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같은 느낌인 건가?

미국에서 페페로니 피자 먹었다가 소금 한주먹 퍼먹은 느낌이던데

미국 마트는 엄청 크고, 종류도 매우 많고, 한 종류당 수량도 많습니다. 이게 소비가 그만큼 왕성하다는 말인데,

아무리 소비가 왕성해도, 냉동피자가 저렇게 많이 있다는 말은, 너무 오래 보관되면 상품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일정 기간 내에 구매하고 소비해 버려서, 재고를 만들지 않는 구매자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가 집에서 밥을 차려 먹는 대신 미국은, (다른 종류의 음식도 마찬가지로 대량 소비되지만) 피자체인점에서 주문하는 피자든, 냉동 피자든, 피자를 많이 먹는다는 말이 되고, 그만큼 미국 사람들은 살이 찌게 됩니다.

저런 냉동피자를 많이 구매해서 집에 놓아두고 먹어야 하므로, 각 가정의 냉동고 용량도 커지게 되고, 피자가 먹고 싶을 때 냉공고에서 꺼내 쉽게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살이 찌기 쉬워집니다.

여러 모로 생각해보면, 풍요롭기는 한데, 굳이 부럽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피자가 주식이죠.

무슨 피자가 저렇게 많이 ㄷㄷㄷ

영화에서 처럼 국가 종말이 와도 줄만 잘서서 질서 지키면 몇개월 버틸 것 같은.

워낙 싸서 사놓고 맥주마시고 해장용으로 먹은적 말곤 없음. 그냥 사료임.

한국 와서 라면 종류 보고 놀라는 그런 느낌인가

우리나라 라면 느낌이네..

울동네 대형 마트 갔더니..
한코너가 저런 분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