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는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Misue님의 말처럼 그냥 두는게 애초에 자본주의가 맞기는 하지만,
대규모 자본으로 밀고 들어온다면 소규모 자본의 소상공인은 버틸 재간이 없거든요.
저런 대형마트들은 대량으로 사들이는만큼 더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에게 공급할수 있고,
손님들은 당연히 좋기 마련이지만, 저렇게 생겨난 수익은 다시 대규모 자본의 소유주들에게 귀속됩니다.
자산이 골고루 많은 사람에게 분배되어야 하는데 한곳으로 집중되게 되는 상황이 와요.
돈 많은 사람들은 점점 더 돈을 많이 벌게 되고, 평균적으로 벌고 있던 소상공인들은 줄어들게 되는 상태가 되어 중간계층이 얕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런 대형 마트들은 저렴한 가격들과 할인을 위해 공급업체들에게 거의 최소한의 마진만을 남기고 받아오려고 하는 경우들이 많아 공급업체들 입장에서도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많구요. 많은 양을 받아가는 거래처인만큼 거부할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마진보다 낮게 공급해야하니까요.
박리다매 듣기에는 좋지만, 가장 좋은건 평균적인 가격으로 평균적인 양을 파는 겁니다. 박리다매에는 필연적으로 빡세게 일하는게 따라가니까요.
물론 이런 단순한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변수들이 시장에 존재하기에 여러 경우들이 있겠지만, 저런 부분들을 그냥 그대로 두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는 제어를 국가적으로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본주의도 여러 종류가 있는것은 실제로 자본주의라고 만들어지는 제도에 언제나 헛점이 존재하기때문에 그에 대한 보완과 수정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탓이지요. 대형자본이 너무 소상공인들을 압박하는 형태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동의합니다..
무한경쟁도 좋지만..
이게 초기산업시대의 천민자본주의를 지나온 지금.. 독과점을 지향하는 의미는 아니지요..
상생을 위한 고민도 필요한 법입니다..
한계치에 다다라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상공인 떨어져나가는거야 어쩔수없지만..
이들이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수있도록 제도적 환경도 같이 마련하는게 자본주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틀린소리는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결국 살아남으려면 차별성을 둬야하는데 골목상권분들은 그런건 생각조차 않아죠...대형마트 같은경우 일반인들이 매우 편합니다. 온라인몰도 그렇구요..그분들을 지켜야 한다 하고 생각하기보단 그분들이 생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재래시장을 보면 대형마트 오고 동내슈퍼들이 중형마켓화 해가며 거의 고사 직전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가요..
각종 재래시장마다 살길을 찾아 여러 차별성을 두고는 지금은 서울이나 큰도시들은 거의 관광지처럼 변하고 여러 차별성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중이죠...어차피 경쟁사회에서 어쩔수 없는 과정이니 업주들도 뭔가를 생각해야함 제도적으로 한다는건 한개가 뚜렸하다고 봄
대형마트가 골목상권 잡아먹는건 어쩔수없는 시대의 추세임.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소비자가 더 비싼가격에 더 안좋은제품 사야된다는 말 자체가 소비자 권리침해고
어차피 골목상권이고뭐고 인터넷땜에 보호 자체가 안되는 시대라서
결국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커버가 안되는 집앞 골목길 이런 작은동네슈퍼나 편의점이나 살아남을듯
뭐 골목상권 자체도 다 편의점으로 넘어가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