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거 보니 고3때 생각나네...이제껏 인생 살면서 다른 누군가에게 맞은거 보다
고3때 선생들에게 쳐맞은게 훨씬 많음 C 8 진짜 담임 선생한테 경찰봉으로
매일 쳐맞음....지각해서 처맞고, 복장 불량하다고 처맞고, 머리 길다고 처맞고....
수업중 졸다가 처맞고, 성적, 각종 회비, 야자등 안맞은 날이 없는거 같네
학창시절 선생들이 휘두르는 폭력을 당한 피해자로써 정말 생각만해도 치가 떨림.
때리는 이유도 별거 없음..그냥 지들 기분이 뭐 같으면 화풀이 대상이었던듯..
이유 불문하고 어떻게해서든 폭력을 행사했으니까..
조금이라도 반항하면 손으로,주먹으로 때리는건 다반사고
마대자루가 부러지고 허벅지가 터질 정도로 맞았으니까..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땐 그랬음..
몇 년 전에 국민학교 담임(체육교사)가 죽었다고 조문오라는 문자가 왔는데
개쌍욕으로 답장을 보낸 기억이남..
너무 화가나서 동창들 단톡방에 물어보니
당시 반장이었던 세키가 상주 가족한테 번호 뿌렸다함.
너무 빡쳐서 전화번호 받아서 평생 다 쏟아낼 쌍욕을 시전했던 기억이남.
제가 83년생이고 당시 6학년 때 담임이었는데
저 졸업하고 1~2년뒤에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너무 오래되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당시 담임이 운동복을 많이 입고와서
착각했을 수 있어요. 당시 담임이 학교 육상부원들 지도를해서
체육교사로 착각할 수 있고..
솔직히 당시 개잡듯 맞은거 외엔 당시 국민학교 시스템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마 아랫분 말씀처럼 중학교랑 착각했을 수 있고..
그러고 보니 중학교 학생주임도 체육교사였네 ..생각하니 또 욕나옴;
지각하면 붙잡혀서 뺨한대씩 맞고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한바퀴...ㅅㅂ
전교 7,8등 하는 저랑 제 친구도 멍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우리 학번에서 서울대 15명 갔음. 재수 포함 19명). 하루는 너무 두들겨 맞아서 제 친구는 주변 병원신세 지기도 했구요(최소 전치 4주). 제가 90년대 중반 학번인데, 저보다 조금 늦게 학교 다니신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