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돌아가시고 이제 12일째 .....하루 1~2시간 설잠자고 밥도 하루 한끼 먹는둥 마는둥....
어머니랑 같이 살던집 못들어간지도 12일째.... 차안에서 어머니 생각하며 눈시울 붉히고...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겠기에 핸버거 어거지로 입에 쑤셔 넣는중....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말을 그냥 맘속으로만 한게 이렇게 후회가 되네요...
다음생에서도 아버지 어머니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아버지 만나셨죠?...
사랑 합니다....
자식이 부모 먼저 세상을 떠난다... 상상도 못할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일. 남은 인생이 있기나 할지.
건강하게 살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도가 된다는 옛 어른들 말이 이해가 되는 글인듯 하네요.
세월호 부모들과 이태원 부모들 심정은 오죽할까? 불쌍하고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