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찜요리를 좋아해서 그런가,,, 괜찮은데.
찜에 들어가는 콩나물 대가리 하나하나 떼는 게 일인데,
콩나물 대가리를 떼는 이유는 콩나물 비린내 안나게 하려구 하는 거라네요.
대구뽈찜, 아구찜, 명태찜, 해물찜 다 좋아하는 음식
단, 콩나물 대가리 안떼고 했으면 비싼 가격임.
충무김밥은 요즘 오징어 가격 생각하면 거품이라 하긴 그렇죠. 다만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닌데 재료만 비싸서 매력이 없는 음식이 되었으니... 이젠 사라져야 할 음식이 되었달까...
요식업 하는 지인이 많은 저로서는 레스토랑 파스타 가격 비싼 것도 대충 이해는 갑니다. 음식을 먹기보다는 폼 잡으며 수다 떨기 위해 가는 곳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기본 한시간 이상씩 앉아있으니... 음식값이라기보다 자릿세라고 봐야지요.
고깃집이나 아구찜 집도 비슷하달까... 요즘 사람들은 옛날 사람들에 비해 술은 많이 안 마시며 수다는 오래 떠는지라... 술값으로 돈을 못 버니, 대신 안주거리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추세인 것임... 하긴 그럼 포장해가면 가격을 깎아주는 게 맞는 것일 텐데 그건 좀 업주들 생각이 짧은 것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