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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09 12:45
[안습] 젓가락 쥐는 법을 보면 성장환경을 알 수 있다고?.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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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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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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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복래 23-10-09 12:49
   
젓가락 쥐는 법이 이상한 사람을 바라볼때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봤을때, 그 선입견이 맞아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게 사실임.
살아오며 수없이 지적을 당하고 어쩔땐 비아냥도 들었을텐데, 그래도 고치지 않았다면, 최소한 매우 고집이 세다는 것을 의미함.
그래서 같이 무언가를 하지 않는것이 상책.
결혼상대라면 무조건 결격사유라고 봄.
     
호밀빵 23-10-09 13:18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또한 굉장히 틀에 박힌 사고를 가진 성격.
강박적이고 여유가 없으니 틀에 벗어난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
해서 고집은 용호쌍박일거 같은데?
왜 자신은 고집이 없을 거라 생각할까?
글만 읽어도 한 고집 할 거 같은데...

여유가 있는 사람은 상대가 왼손잡이든, 젓가락질을 엑스로 하든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상대가 고집을 부려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감독 23-10-09 14:09
   
제가 아는 분은 숟가락을 주먹을 쥐듯이 잡고서 밥을 먹거든요.
어릴적 너무 힘들고 배고프게 살다보니, 그리고 밥을 천천히 먹을 여유도 없이 살아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물론 그분 나이로 20대 후반까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남이 볼때는 정말 거지같이 보이기도 할 정도로 보기엔 안좋긴 하던데, 그 힘들었을때 그 밥먹는 모습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적도 있었기에 굳이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안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치면 자신의 과거를 숨기는 것 같은.. 그런 것 같아서, 떳떳하고 싶다고

댓글 내용이랑은 조금 다르긴한데, 모든 것을 색안경 끼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견생이 23-10-10 14:54
   
호밀빵 :

세상을 살면서 정답을 모를땐 확률이란게 있음
우리가 왜? 면접 볼때 이력과, 학력을 따지는지 아는가?
10분 30분을 봐서 그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면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다는 말이 나오질 않았을거임
그럼 어떻게? 학교다닐때 성실했나? 공부잘했나 (머리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인지)..

그런데 웃기는건 이력서 개판인 사람이 이력서 좋은 사람보다 못다다는건 확율상 거의 맞음
그러면 위에 소문.. 님이 말한것 처럼 하날보면 열을 안다고

부모가 뭘 어떻게 갈켰길래? 젓가락질 하나 못하나~ 싶다면? 그게 높은 확율로 맞다는 거거덩~~
그런건 알고 생각하고 사회, 이세상 살아가는건가?
          
우허허허 23-10-13 16:10
   
저도 젓가랏 쥐는 법을 보면
그 사람의 성장환경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 편입니다.

세상에 당연히 100%는 없지만 경험적으로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사라다09 23-10-09 19:54
   
90년대중반에 나온 디제이덕 노래에 젓가락질 못해도 밥만
잘먹는다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역시 시대는 지나도 결국 사람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mz가 어떻다. 요즘 애들은이란말들은 기성세대들이 자기들 편하려고 만들어놓은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흰무 23-10-09 20:32
   
유튭에 아재개그하는 코너에서 김대희가 djdoc의 국적은?
노래 불렀는데.. 나 이란사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체사레 23-10-09 12:51
   
그런 거까지 지적당하는 건 만만하게 보이는 거니 지옥이 뭔지 보여주자
멀더요원 23-10-09 12:57
   
나도 우리 아이들 클 때 젓가락은 꼭 바르게 쥐라고 엄청 공들여 버릇 들였어요.
또래들은 모르겠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는 좋지 못한 버릇이고 가정교육 얘기 나오기 좋은 버릇이다 보니...
초콜렛 23-10-09 13:14
   
젓가락질 잘해야 밥잘 먹나요~ 근데, 진짜 이상한 넘들도 있긴함. ㅎㅎ
둥근나이테 23-10-09 13:20
   
가정환경 문제로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게 성격도 한 몫 단단히 함.
조카가 둘인데 큰조카가 자기 보다 무려 6살 어린 동생보다 젖가락질을 잘 못함.
유치원생 동생은 어른 뺨치게 잘함.
누나가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된다고 하길래 그게 왜 안돼?
내가 앉혀놓고 젓가락 잡는 법 제대로 가르쳐 줌.
꼰대식으로 하면 싫어할 거 같아서 작은 조카랑 둘이 앉혀놓고 콩 접시 옮기기 대결시킴.
손가락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니라 잡는 법이 제대로 되니 엄청 잘함.
어른 뺨치게 잘하는 동생 보다 더 잘해서 이김.
뿌듯했음.
근데 다음 휴가 때 보니 또 액스자로 잡고 지랄함;;
포기함...
     
Starter 23-10-09 15:04
   
조카가 저랑 비슷하게 젓가락질 하는 거 같네요. 저도 엑스자가 됨.
그렇다고 사람들이 정식이라고 말하는 젓가락질을 못하는 건 아님.
근데 그렇게 하면 편하지가 않음.
웬만하면 내 방식대로 하다가, 종종 꼰대용으로 정식을 씀.
     
새끼사자 23-10-11 16:53
   
제 조카 여자애는 초등학생때까지는 정석으로 잘하다가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이상한 젓가락질 배워와서 성인된 지금와서 고친다고 하고 있음. ㅎㅎ
여자애들은 그게 귀엽다고 다 따라하고 그러더라구요.

젓가락질을 어찌하건 그건 문제가 안되고 반찬 헤집지만 않으면 됨. 같이 먹는 반찬 집지 못해서 다 헤집어 놓으면 완전 짜증남.
헤헤헤헤헷 23-10-09 14:59
   
제발 밥 먹을 때 쩝쩝거리거나 달그락거리지 말자.
마칸더브이 23-10-09 15:55
   
내 젓가락질도 완전하진 않은데 ㅋ
온니디쁠 23-10-09 16:50
   
트집 잡는데 젖가락질  젖같은 소리를 아직도 하는 할베들 있구나
얼론 23-10-09 17:51
   
으힉  아헥  아~  달그락  쩝쩝  커~  히끅  달그락~ 쩝쩝
아니 밥 먹을 때 왜 저런 소리가 나냐고
내 알던 놈 생각나네 진짜 죽탱이 한대 날리고 싶더만
Newt 23-10-09 20:04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고상한 존재인 것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가장 쉬운것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조던 피터슨
축구게시판 23-10-09 22:38
   
왼손잡이고 젓가락질도 주먹쥐듯이 하던 사람인데
집에선 편하게 하라고 하시는데 외부에서
감놔라대추놔라하는 개꼰대들이 많아서
이젠 왼손으로나마 일반적인 방법으로
고쳐놓긴했음. 사실 주먹쥐듯 쓰는게 얼마나 편한데...
심지어 어릴때 왼손쓴다고 혼내는 선생때문에
2-6학년까진 오른손잡이로 바뀌기까지함.
근데 나중에 다시 왼손으로 돌아옴.

지금은 글씨는 양손 다 가능은 한데
오른손은 글씨 안쓴지 오래되서 글씨가 별로임
     
새끼사자 23-10-11 16:58
   
저도 왼손잡이지만 국민학교때 제대로 잡으려고 엄청 연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대로 된 젖가락질 정밀도 진짜 어마어마 하고, 젓가락 끝에 들어가는 힘의 차이도 생각보다 큼.
보기도 문제지만 실제로는 반찬 헤 짚어 놓는 거 자체가 문제라서...

요즘엔 심심해서 오른손 젖가락질 연습 중임. ㅎ
기간틱 23-10-10 06:25
   
괴랄한 젖가락질이야 각자 개성이라고 포장은 하겠지만  희안한 버릇과 제멋대로 자세는 바로 잡아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쩝쩝, 킁킁, 들석들석, 정신 산만한 행위, 오물거리면서 말 하기, 코풀기 ... 등등.
꼬마러브 23-10-10 06:53
   
원래 한국은 숟가락 문화입니다. 오늘날처럼 젓가락질 어쩌구를 따지는 건 일제시대 때 넘어온 겁니다. 가령 김흥도의 그림을 보더라도 사람들의 젓가락질이 이상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허허허 23-10-13 16:14
   
뭔소리야 홍길동전만 봐도 나오는데.

상상이나 망상이 진실인 것처럼 말하지 머세요.
가생이만세 23-10-10 10:29
   
젓가락 살인마 마냥 주먹 쥐고 젓가락질 하는 사촌동생 보고 난 오히려 진기명기 보는 느낌이라 재밌었는데 나중에 어른들한테 얼마나 잔소리 들었던건지 젓가락질 고쳐서 아쉬웠음...
별명없음 23-10-10 11:23
   
젓가락 쥐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 가족이 같이 밥도 못먹을 정도로 서로 대면이 없었다 = 정상적인 가정환경이 아니었다
 
당연히 일부는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실임..
     
RealGTA 23-10-10 12:49
   
오. 가정교육을 잘 받으셔서, 이분법으로 일반화가 잘 되시는가 봅니다.
          
별명없음 23-11-11 21:51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더만
본인이 가정 교육 못받아서 남도 그렇게 보나봅니다.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아무데나 이분법적이니 양비론이니 들먹이던데..

하루중에 가족끼리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다(같이 밥도 못먹는다)는건
정상적인 가족 환경이 아니라는게 맞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가르치는게
걸음마, 배뇨구분, 식사방법, 말하기 같은겁니다.
인간이란 생물로서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조차 제대로 안되었다는거임..
부모가 자기도 몰랐거나 그런거 어찌되던 관심이 없었거나 둘중 하나지..

맞벌이 한답시고 애들하고 밥도 같이 못먹주는 부모들이 늘면서
요새 애새키들 가정교육이 안돼서 개판인것도 같은 흐름임..
하관 23-10-10 13:24
   
쩝쩝거리며 먹거나... 밥먹으면서 코를 파거나...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거나...
런닝 삐져 나온 배나온 아저씨, 코끼리 다리 미니스커트...

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보기 싫고 거슬리는거다.
젓가락질도 그렇다.
코카인콜라 23-10-10 14:28
   
여기서 포인트는 교토인은 표현이 까다로워서 정상적인 일반인 판단조차도 자책하는게 포인트인데....
다들 젓가락질만 헤집고 다니시네요... ㅎㅎ
김두부 23-10-10 20:39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는데 그 누구도 지적하지 않았음. 1. 어릴때 많이 아파서 계속 병원에서 지냄. 젓가락 배울 기회가 없었음. 죽을 먹거나 링거맛거나 포크 숟가락으로 먹음 2. 이후 퇴원뒤에 학교를 갔으나 음식자체를 되게 맛있게 먹어서 사람들이 그거 처다본다고 젓가락질을 못 봄. 먹방 없던 시절에도 맛있게 먹는다고 사람 밥사주는 재미를 선사해주는 재능이 있다고도 들었음 (살은 안찜. 소화력이 안좋음) 3. 다른 부분에서 예절이 좋아서 가정교육 잘받았다고 소리 듣고 서울대 하버드 코스로 누가 날 교육으로 뭐라고 한 사람 없었음. 그래서 이런글 봐도 발끈한다기보단 '진짜 젓가락질로 지적을 한다고?' 생각만 듬.
     
Newt 23-10-10 21:46
   
타인에게 젓가락질 이상하게 한다고 바로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지 않을까요? 꼰대처럼 지적을 해야 비로소 오지랖이 되고 꼰대가 되는거지요. 지인 같이 가까운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인데 몸이 아프셨다면 그런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지금도 그대로 하고 계신다면 저 교토사람과 같이 '공부만 했나보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삼족오m 23-10-10 23:14
   
처음 젓가락질은 부모가 가르치는 것이고
처음부터 이상하게 가르치지 않는 이상 젓가락질은 이상하게 배울 수 없는 것 중 외부로 쉽게 드러나는 것임
고로 아이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부모와 가정교육을 젓가락질 하나로 알아볼 수 있는 것임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아이를 보면 아이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나무랐음
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디?
부모 욕보이지 마라 등
이게 옳은 지적임
아이의 잘못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임
아이 가정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시다.
으리으리 23-10-11 10:31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 못해도 서툴러도 밥 잘 먹어요
그러나 주위사람 내가 밥 먹을 때 한마디씩 하죠

"너 밥상에 불만있냐?"
쪼꼬렛 23-10-12 21:27
   
아주 이상하지 않으면 젓가락질이 뭔 대수라고...제발 쩝쩝거리고 음식 뒤적거리지나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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