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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05 06:51
[유머] 부산&경남 사람이 알면 충격 받는 제사 문화.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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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23-10-05 07:04
   
경남을 어떻게 퉁침?  그냥 자기 집, 거기서 더 나아가 자기 친척, 또는 마을 공동체 정도까지는 비슷할수 있지만
그래도 집집마다 다른게 제사상임.

튀김도 전통에선 당연히 없는건데 세월이 흐르면서 생긴거고 아무도 뭐라 할수 없는거임.
체사레 23-10-05 07:29
   
처음 알았네 부산이라 저희 집은 새우, 오징어, 명태, 무지개 전 올림 다른 곳은 안 올리는구나
소문만복래 23-10-05 08:58
   
부울경 해안지역은 오징어튀김이나 새우튀김은 다들 올리는듯.
쌈무사나 23-10-05 09:51
   
다른 지역은 제사상에 튀김 안올리는구나
명절에 집에서 하는 고구마튀김 야채튀김이 진짜 꿀맛인데
벌레 23-10-05 10:09
   
호남에서는 튀김 올렸다가는 뺨맞을 일인데? 옛날에 무슨 튀김이있었다고
     
소문만복래 23-10-05 17:09
   
애초 지금 제사상 올리는 음식들 대부분 전근대에 들어와 발생한 요리이며, 본시 제사에 쓰이는 음식들도 아닙니다.
전만 하더라도 계란을 많이 써야 하는 특성상 그 재료가 아무리 흔한것이라 한들 절대 쉬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음식 재료들 역시 감자만 하더라도 19세기 말에야 겨우 재배된 음식인데, 옛날 운운하기 시작하면 음식에 들어가는 전분 하나까지도 뺨맞을 일이겠죠.
이제와서는,
조상을 기리는 것도 아니고, 세상 떠나신 부모 그리워 하며 생전 좋아하셨던 음식 올리는 가정도 많습니다. 케익도 올리고 사탕도 올립니다. 좋아하셨던 것이니 팥 들어간 양갱도 올리는 집도 있습니다. 그리 차려놓고 절도 하고 기도도 하고 그럽니다.
한식으로 부대찌개가 대표음식이 되고, 핫도그가 한국의 대표 길거리음식으로 알려지는 세상입니다. 이제라도 옛것에 집착하는 것을 멈추어 주세요.
아이구두야 23-10-05 10:47
   
거제 통영 김해 부산에 살았지만 주변에 튀김 올리는 사람은 못봤음
뭐 남의집 제사상에 찾아가는 일이 자주 없으니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보통 과일 떡 생선은 필수로 하고 나머진 집마다 조금씩 틀린것 같음
hazelfish 23-10-05 11:03
   
근데 우리집은 제사상에 팥앙금?양갱? 같은것도 제사상에 올리던데, 다른집 제사에서는 못봄.
이젠 23-10-05 11:05
   
올리는 게 문제는 아니지만 전통이 아님은 자각해야지.
발컨대장 23-10-05 11:27
   
놀랐다. 생각도 못해본 거네.
스리슬쩍 23-10-05 11:59
   
근데 옛날에 전이있는데 튀김이 없을수있나?
찾아보니
세계의 요리 역사를 살펴보면 과거의 튀김 요리는 대부분 규율이 엄격한 종교 사회에서 발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튀김은 불교가 성행한 고려시대 때에 발달했다가 조선시대에 비주류로 밀려났으며,

이렇게 나오는구만
     
잘살아보아 23-10-06 17:55
   
나무위키에 근거없다고 나오네요.ㅋ
매튜벨라미 23-10-05 12:06
   
전통이라는게 변하기도 하고 지역마다 달라지기도 하는 건 맞는데
우리가 하는게 무조건 디폴트값이라는 생각은 버려야될거 같음

애초에 조선시대에는 튀김을 잘 안먹었고 제사상에 올리던 음식은 아닌건 맞음
뭐 그렇다고 경상도에서 튀김 올리는게 잘못된것도 아님
둘 다 인정하면 될듯
진실게임 23-10-05 12:07
   
초콜릿 스무디 같은 거 올려라...

조상님 입맛이라고 나랑 다르겠냐?
NiceDay 23-10-05 12:22
   
원래는 올렸는데 튀김 집에서 하는게 제일 빡세서 안한지 한 10년됨. 쥐포튀김이 최고다!!
은팔이 23-10-05 12:50
   
부산사람인데 충격임.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안 하나???
어릴때 엄마가 오징어 절반은 군소랑 소라랑 같이 산적만들고 나머지절반은 튀김하던데..
제사음식할때 동그랑땡 소고기산적 애호박전 두부전 육전 동태전 그리고 튀김류까지 다 했었는데 울집만 그랬나
축구중계짱 23-10-05 14:00
   
남의집 제사에 전통 따지는 사람들이 제일 멍청한거

애초에 우리가 전통이라며 나오는 것들도 사실은 전통이 아님

더 과거로 가면 완전히 다름.

그냥 자기 지역이던... 집안이던... 원하는 대로 하면 됨.

피자를 올려도 되고, 햄버거를 올려도 되고, 짜장면이든, 초밥이든 생전에 좋아하던거 올리면 더 좋은거지.

그리고 튀김은 진짜 첨들어서 충격이긴 하네 ㅋㅋㅋㅋㅋ
에비 23-10-05 14:57
   
예서에 삼채(세가지 나물)에 차 한잔이면 족하다고 했다.
차를 못 구하거나, (경제적으로)부담이 되면 맑은 물 한 잔도 괜찮다고 했다.
전통 따지고 있는 사람 보면 우스울 따름이다.
아무거나 올리고 싶은 것 올리면 된다. 피자라도 상관없다.
제사, 차례상 가지고 집안 내에서 말 싸움이나 하지 말아라, 그것 만큼 미련한 짓이 없다.
     
초율 23-10-06 02:02
   
있어보일려고..제사상을 점점 푸짐?하게 차리게 됬다는게..정설..^^
빙산의일각 23-10-05 18:04
   
지금 겁나 충격 먹었어.
튀김을 올린다고?
단체로 장난 하는 거 아니지?
마칸더브이 23-10-05 19:34
   
튀김 안올리지만 못 올리란 법도 없죠
전이나 튀김이나 뭐 ㅎ
베오볼프 23-10-06 00:44
   
주자도 가가례라 했는데 뭐..
걍 튀김 올리는 집이면 튀김 올리는거고, 계곡주 따르는 집구석이면 계곡주 따르는 거임
81mOP 23-10-06 08:10
   
같은 경살도라도 경남은 튀김을 올리는구나...몰랐네...
     
잘살아보아 23-10-06 18:01
   
경북도 튀김올림;;ㅎ
불청객 23-10-06 10:42
   
이번 추석에 뉴스를 보니 어떤 가정은 바나나도 올라가 있던데 조상님들도 이제는 후손들 입맛하고 타협하시지요
아마란쓰 23-10-06 13:26
   
튀김을 올리는건 못봤지만 올린다고 딱히 충격일것도 없는듯
살아생전 안성탕면 좋아했다고 안성탕면을 올려놓은건 좀 충격이긴했음
허수허수 23-10-06 14:27
   
왜 울 할아버지 피자 좋아 하셔서 피자 올리는데
     
눈팅만랩 23-10-06 15:45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 올리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누가 남의 제사상에 뭐라고 씨부려도
냅둬 울아부지 좋아하셨던 거임.
이걸로 끝.
퀄리티 23-10-07 03:13
   
참고로 경상도는 상어고기(돔베기) 올라감
     
멀더요원 23-10-09 18:16
   
아마 울산 부근이면...
저도 경상도지만 저희 집은 안 올림.
천년의시 23-10-07 09:58
   
경남 통영인데 산적이나 전 올리고 튀김 올리면 호로쉑이 소리 듣습니다. 주변 포장마차에서 제사용 튀김 파는거보고 뭔가했음
물비 23-10-07 14:54
   
옜날에야 먹거리가 없어서 그냥 먹던거 올린거 아님?
지금 사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닌가
차피 귀신와서 잘 드시라는 의민데
생전 잘먹고 좋아하던거 올려드리는게 더 좋은거지
그러고 보니 한국은 고정관념이 너무 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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