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최저시급을 일년 사이에 몇천원씩 급격하게 올린 호주나 미국,유럽등의 사례를 보면..
고용,기업 경영환경이 열악해질거라는 뇌피셜식 선동과는 다른 현상을 보여주었죠..
마치 주5일제 근무시행하면 중소기업들 다 망할거라고 호들갑떨던 그때랑 같은 논리인거고..
기득 세력이나 이익 단체의 주장에 근거한 논리는 항상 방어적이고 폐쇄적일수밖에 없습니다.
미래에 뭐가 더 좋아지든.. 그거는 실현되지않은 이익이고..
지금의 체계는 눈에 보이는 이익이기 때문이죠..
이들에 편승하는 세력은 사실 미래설계의 타당성 같은건 안중에는 없고.. 당장의 입지와 손익 계산이 우선인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거기에따라 스탠스를 취하죠.
마치 온라인 쇼핑몰 개설해서 이익보는건 좋지만.. 보안에 투자하는건 비용으로 생각하듯이..
대부분의 경영자는 미래에 언젠가는 반드시 있을 리스크는 계산하지않습니다. 계산하더라도 투자를 망설이고요.. 운에 기대고 비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깝고.. 지금도 잘사는데 왜거기에 돈써.. 생각할수도 있고요.. 그게 그들의 한계이고.. 적절한 룰을 만들어내는 리더가 필요한 이유죠..
전 돈내고 먹었던 세대인데..
진짜 너무 잘 시행한것 중에 하나가 급식무료화
돈 없어서 못먹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2명분을 선생님이 충당을 해서 먹였던 일화가 있네요..
진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했는데ㅜ ..
나중에라도 바뀌어서 얼마나 기분 좋은지..
그렇게 밥을 따로 사주는 선생님이 흔하지는 않았었죠.. 진짜 선.생.님.. ㅜㅜ
지금도 사무직이거나 중견기업들이나 주5일이지 작은 공장들은 아직도 토요일... 심지어 일요일도 없이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바쁠때... 그러면 오히려 다행인데 요샌 일거리도 없어서
그냥 기계 세워놓고 있던 사람도 자르는 시절인데... 주4일제? 하루 더 쉰다고 내수가 늘어나거나
하기엔 무리가 있죠. 유럽국가들이면 모를까 우리나라의 근간은 아직도 가공무역인데
더 휴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다니던 공장 망하지만 않으면 좋겠다라는 곳은 아직도 많아요.
주5일제를 공조직 부터 했고, 대기업 들도 하고 한참 까지도, 그렇지 못한 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상당했죠. 노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만약, 내가 사장인데 급여 똑같이 주고 주 4일제를 그냥 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기계가 돌고, 사람의 육체노동이 필요한 곳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