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러시아에 20년산 한국인도 똑같이 불만 토로할 거 같네요.
저도 외국에 오래 산 건 아니지만 몇년을 살아도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는 똑같은 질문을 항상 들었습니다.
아마 저 글을 올린건 어떤 사람이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하게 만들었을거라 생각하네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팩트로 얘기하면 배우자 자격 or 영주권 받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0만 명 남짓이고 (한국인의 0.3%대)
그중에서도 아시아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다수로 92%
나머지 8%도 다른 인종 (흑인, 남미 등), 검머외 다 합친 거라 백인만 추려내면 더 작아지죠
일리야처럼 러시아계는 백 명대 밖에 안 되는 0.06%. (한국인의 0.0002%)
한 마디로 지나가는 행인 붙잡고 그사람 성이 함흥 운씨인지 단번에 맞추는 확률이란 뜻.
한국인이 셜록홈즈입니까?
애초에 이런 거 가지고 글로벌화가 됐는지 판가름하는 건 오류죠. 글로벌화의 정의와 기준이 뭔지조차 불분명하고요
이건 다문화 사회가 된 거지 글로벌 사회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