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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24 10:47
[기타] 신장투석용 바늘 굵기.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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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맨 23-09-24 10:49
   
ㅅㅍ 저거 대못이냐 ㄷㄷㄷ
가생이만세 23-09-24 11:36
   
헌혈할 때 쓰는거랑 비슷해보이는데
체사레 23-09-24 13:04
   
헉 바늘 굵기 ㄷㄷㄷㄷ 고문용인 줄
흰무 23-09-24 13:25
   
찌르기전 국소마취 하지않을까요?
또돌이표 23-09-24 13:26
   
근데 저런걸 꽂지 않으면 투석 자체가 불가능..
투석이라는게 혈액을 빼서 밖에서 오줌 성분을 빼고 다시 넣는건데..
백신 주사기 바늘로 한다면 한 사람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를 생각해 보면 됨.
개구바리 23-09-24 13:45
   
장인어른이 당뇨성 만성신부전으로 투석받다 돌아가셨기에 좀 알죠...

직접 안당해보면 절대 모르죠. 저혈압으로 받고나서도 하루종일 누워 낑낑대야되고
받는데도 한번에 4시간 사흘에 한번씩 투석. 어르신은 자.살용 독약만 있다면 바로 죽고싶다시던..
당뇨로 만성신부전 투석으로 가게되면 길면 5년, 짧게는 2~3년만에 죽게되구요
걍 먹을수 있는게 없어요. 당뇨땜에 태반 못먹는데 신부전은 그 남은음식도 못먹게되요.
제일 괴로운건 물을 못마시게 된다는것. 정 목마르면 얼음을 입안에서 녹여 조금씩 먹게되는데..

걍 살아생전 지옥보다 점점 혈관경화로 몸 각종장기들이 죽어가면서 심장마비로 가게된다보면 되요.
     
팬더롤링어… 23-09-24 15:57
   
나이 드신분들이나 몸상태 많이 안좋으신 분들은 투석중 혈압도 많이 떨어지고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몸상태 괜찮고 나이 좀 젊고 관리 제대로 해 오시는 분들은 혈압도 잘 안떨어지고 그렇게 고생 안합니다...그냥 바늘꽂은 채로 4시간 푹 자다옵니다,,
          
킨사이다 23-09-24 16:18
   
10년 넘게 투석하는 30대 가족이 있어서 아는데
투석 받을 때 자도 전 후 컨디션 차이 납니다.
(4시간 가만히 누워있는 게 너무 힘들어서 억지로 피곤한 상태로 가서 잔다고 함)
하고 오면 안색이 안좋아요. 몸이 좀 힘들다고 하고.
젊은 사람은 안 힘들구나 오해할까봐 적음
               
팬더롤링어… 23-09-24 16:44
   
제가 투석 5년 차 입니다..나이는 50 이구요...컨디션 차이가 나긴 나는데 마치고 한두시간 정도 컨디션이 저하 되는데 이건 보통 2.5KG정도 뺐을땐 컨디션 차이 거의 없구요..이거보다 많이 빼면 한두시간 정도 어지럽거나 컨디션 저하 옵니다,,저는 5년동안 투석 받으면서 직장일 할거 다 하거든요...대신 몸으로 일하시는 분들 같은 겨웅에는 좀 힘들수도 있죠..
팬더롤링어… 23-09-24 13:59
   
현재5년째 투석 받고 있는 신장 질환자 임..내일투석받으러 가는데 저런 바늘 두개씩  팔뚝에 꽂고 4시간 누워 있어야됨...ㅊㅓ음 꽂을땐 진짜 악 소리 나올정도로 아팠는데 지금은 바늘을 꽂았는지 안꽂았는지 느낌도 없을 정도..처음 한달 정도만 맞으때 아프고 나머지는 그냥 저냥 일반주사하고 비슷함..
네오구리 23-09-24 16:30
   
요즘은 신장 투석용 카테터라고 아예 혈액 라인을 박아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매번 바늘 꽂아야 하는 고통은 덜한편
     
팬더롤링어… 23-09-24 16:46
   
그건 아직 팔뚝에 정맥 수술 하기전 긴급으로 달아 놓는겁니다..오래 달아 놓으면 혈관과  카테터 라인이 유착되서 큰일 납니다..보통 정맥 수술하고 혈관이 아물어서 투석 바늘 꽂을만큼 괜찮아 지면 카테터 바로 뽑습니다,,,장기적으로 꽂아 놓는건 절대 아니죠..
제갈맹꽁 23-09-25 10:37
   
하~ ... 우리도 안락사.. 도입해야 함. 고통은 큰데.. 희망이 없는 사람은 .. 정말 사는 게 고통임.
     
헤헤헤헤헷 23-09-25 11:46
   
맞습니다.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과 70세 이상 산 사람은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게 안락사가 합법화가 되어야 합니다.
눈팅만랩 23-09-26 15:10
   
순간 욕나올뻔
마칸더브이 23-09-29 10:30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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